다시 부활한 어깨뽕 패션 스타일 소고
1980년대 성인들의 의상 중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어깨에 패드를 장착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명 어깨뽕이라고 불렀죠. 물론 어깨를 넓게 보이고자 함이었겠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어릴 때 엄마가 텔레비젼에 나온 남성 기상 캐스터의 어깨가 넓다고 좋아하셨던 것 같은데요. 넓은 어깨는 강직한 남성상을 상징하여 예나 지금이나 선호합니다. 어깨가 넓어야 마음도 넓어 보인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80년대 유행한 어깨뽕 스타일 암튼 어깨가 넓은 것은 남성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선호되던 스타일이었습니다.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박시한 스타일을 엄청 추구했습니다. 남녀 모든 외투에 어깨뽕이 안 들어간 게 없었고 심지어 원피스나 블라우스 등에도 어깨 패드는 필수 장착품이었습니다. 아마도 이와같은 현상은 남성에겐 강인함 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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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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