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티드 토 슈즈(pointed toe shoes)는 신발 앞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디자인으로 시대를 초월해 우아함과 세련미를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중세시대 풀레인즈로 시작한 포인티드 토 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풀레인즈로 시작한 포인티드 토 슈즈중세 유럽에서 시작한 풀레인즈는 유난히 앞 코가 길게 튀어나와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이긴 합니다. 요정 신발처럼 보이기도 하죠. 이러한 형태는 풀레인즈라고 불리며 14~15세기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였는데요. 신발 앞부분이 매우 길고 뾰족하며, 과장될 정도로 길게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앞코가 이렇게 길수록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요소로 높은 신분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18~19세기 포인티드 토 슈즈 바로크와 ..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은 물론 패션에서도 매우 자주 활용되는 도트와 체크무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도트(Dot)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배치된 점의 집합을 의미한다면 체크(Check)는 수평과 수직의 선들이 교차하여 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을 형성하는 패턴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도트의 여신 그냥 문득 도트 무늬를 입은 여성을 연상하니 오래전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의 줄리아 로버츠가 떠오릅니다. 거리 콜걸에서 조신한 여성으로 거듭나면서 얌전한 갈색에 화이트 도트 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다시 봐도 근사합니다. 매우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스타일로 보입니다. 모자 리본까지 같은 패턴이 가미된 것은 좀 투머치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줄리아 로버츠의 도트 원피스는 참으로 근사..
혁신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의 상징 샤넬이 유행시킨 대표적인 히트 아이템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리틀 블랙 드레스부터 샤넬 넘버 파이브 향수, 트위드 슈트와 샤넬 플랩백 그리고 발레리나 플랫 슈즈와 진주 목걸이 등이 있습니다. 리틀 블랙 드레스 1927년에 태어난 리틀 블랙 드레스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당시 상류층 여성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있는 의상이었습니다. 훗날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고 등장하여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코코 샤넬 향수 1921년에 출시된 샤넬 넘버 파이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수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향수입니다. 한때 메릴린 먼로가 밤에 자신은 샤넬 넘버 파이브만 입고 잔다고 해서 더 히트한 ..
1940년대 구찌의 뱀부백을 필두로 켈리백과 버킨백 등 다양한 백들이 출시하여 유행을 선도하였는데요. 국내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10년 단위로 유행한 백 브랜드와 디자인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940년대 전쟁의 시대에 군인용 부츠를 납품하던 구찌는 대나무를 가방에 활용해 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성공하였고요. 1940년대 서양에서 구찌백이 얼마나 유행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내 및 현대 사회에서는 2000년대 초반 업그레이된 대나무 백 등이 상당히 인기를 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950년대 우아하고 세련된 여배우, 그리고 모나코 왕비로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 덕분에 그녀가 들고 다닌 에르메스의 백도 켈리백이란 별칭으로 큰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고 놀라울 정도로 현..
남성뿐만 아니라 첫인상에서 좋아 보이는 의상은 정석이 있습니다. 비교적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지는 않게 입는 것이 좋겠죠. 특히 남성에게 첫인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이 포스팅을 참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난하고 고급스럽게 나는 솔로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입장에서, 먼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연구하기가 좋다는 점 때문입니다. 일반인치고는 괜찮은 표본이라고는 해도 연예인보다 못하고 다양한 군상이 모여 있기에 관찰하기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보면서 성격도 연구하고, 성향도 파악하고, 패션이나 직업군별 스타일도 연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성에게 인기 있는, 그중에서 남성에게 인기..
보통 반뿔테 안경을 쓰면 지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하고 쓰고 다니는 남자들이 제법 되는데요. 촌스럽고 사기꾼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니 무슨 짓을 해도 멋진 외모 만렙이 아니고서는 절대 쓰지 마시길 권합니다. 늙으나 젊으나 득 될 게 없어 보입니다. 여태까지 본 바로는 이렇게 반뿔테 안경을 써서 잘 어울리는 남자를 한 명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 눈에 너무 안 멋진 반뿔테 안경 나는 솔로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꼭 한 두 명씩 반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나오던데요. 어김없이 비호감으로 등극하기 일쑤입니다. 안경테만 바뀌어도 훨씬 호감으로 바뀔 거 같은데 왜 이런 안경을 쓰고 나오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17기 영호만 봐도 저런 안경을 안 썼더라면 훨씬 인물이 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데프콘도 다..
목 위까지 주름이 부담스럽게 많이 진 러플 칼라 의상은 1500년대 남성이 먼저 착용한 아이템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여성이 사회적 지위 혹은 부의 과시용으로 차용하면서 진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성들 사이에서 러플이 화려하고 높을수록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르네상스 운동 이전까지 유행했던 러플 칼라 러플 칼라 의상은 유독 16세기 이전에 유행한 경향이 있는데요. 물론 상류층에 국한한 이야기이긴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리넨 소재의 러플 칼라는 만들기도 힘들고 엄청나게 값이 비싼 데다 착용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형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오래 입을 수 없는 불편하고 비싼 의상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러플 칼라는 소위 옷깃의 종류이지만 따로 떼어서 착용할 수 있는 패션템이기도 합니다. ..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장신구 중의 하나인 목걸이는 시대별로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 그리고 계층에 따른 차이도 현저합니다. 왕족에서 상류층 그리고 부유층의 전유템이던 목걸이는 이제 금액도 종류도 디자인도 너무나 방대하고 다양해졌습니다. 최초의 목걸이 원시인이나 현대인의 공통점이 있다면 공통적으로 목걸이를 하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누가 딱히 가르쳐 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사람들은 어찌 알고 목걸이를 하고 다닌 걸까요? 목걸이는 의식적이면서 종교적인 것부터 신분을 상징하거나 장식적인 효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미와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목걸이와 재료로는 동물의 뼈, 깃털, 돌이나 희토류 같은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4만 년 전 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목걸이의 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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