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러운 여성미와 거친 남성미의 공존 패션을 찾았습니다. 바로 카우걸룩입니다. 뭔가 야생의 느낌이 나면서도 여성스럽고 이국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유로운 영혼의 냄새가 나는 보헤미안 스타일로 연출하기도 딱이죠. 카우걸룩에 관하여 더 첨언하자면 추억어린 아날로그 시대를 연상할 수 있고 젊은 층에게는 이것이 더욱 신선한 패션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인디안처럼 보이고 어찌보면 집시 그리고 어찌보면 황야의 무법자 같은 카우걸룩에 대해 공부해 볼까요? 카우걸룩은 미국 서부에서 파생된 스타일입니다. 1830년대 다양한 이민자들이 서부로 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었는데요. 이 시절 미국에 건너온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도 개척 정신에 입각하여 억척스럽고 투박한 생활로 일관했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일..

2차 세계 대전 이후 옷감 절약 차원에서 만들어졌다는 베이비돌룩 스타일, 쉽게 말하면 짧은 원피스는 잠옷으로 시작했지만 현대는 데이웨어로 입고 있습니다. 극혐하던 베이비 돌룩이 다시 사랑받기까지 지금은 베이비돌룩 스타일이 어엿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지만 당시에 여성들은 그렇게 불려지는 것을 극혐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랬겠지요. 아기인형 옷을 성인 여자가 입고 다닌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게다가 아기인형은 기저귀까지 보이잖아요. 여하튼 이 패션룩에 관해서는 자세히 다뤄진 게 별로 없어서 서술할 게 없긴 하지만요. 잠옷으로 시작해서 어느 순간 매춘부 룩 스타일로 변형되다가 지금은 지극히 평범한 여성들의 여름 패션 아이템 혹은 기분에 따라 입는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굳혀졌습니다. 앙증맞고 ..

Business casual 요즘 직장인들은 전통적인 정장 스타일을 입지 않고 비교적 캐쥬얼한 정장 스타일로 출근하는 일이 예사라고 합니다. 딱 떨어진 정장 스타일은 이미지를 중시하는 영업직이나 서비스직에서 선호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캐쥬얼 정장룩을 비지니스 캐주얼 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지니스 캐쥬얼 룩은 사회 초년생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도 이런 스타일을 찾아보니 첫 출근에서 어떤 옷을 입고나가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제대로 된 정장을 입고 출근한 후 다른 직원들의 복장을 살핀 후 적정선을 찾으라고 하더군요. 첫인상부터 지나치게 경솔해 보이거나 날티?나는 스타일로 입는것보다는 차라리 말쑥한 정장을 입고 나가는 것이 괜찮은 방법인 것 같기는 합니다. 이러..

모호한 경계의 패션이자 남녀에게도 모호한 의미를 전달하는 파자마 패션은 종종 셀럽들의 시선 환기용 패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18세기부터 이러한 파자마 스타일은 등장했지만, 물론 터키식 바지로 첫 등장을 한 것 같은데요. 서양에서는 이런 스타일로 입는 여성들은 천박하다고 질색했다고 합니다. 파자마 패션의 역사 파자마는 힌디어로 pae jama에서 왔습니다. 다리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두 다리를 넣어서 입는다는 의미로, 어찌보면 바지의 조상이 아닌가 합니다. 서양에서도 파자마 이후 슬렉스란 표현을 쓰게 되는데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지에서 헐렁하게 입는 바지 스타일을 서양인이 차용한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나라를 소유한 영국인들이 고국으로 들어가 퍼뜨렸겠죠. 실제로 이러한 파자마는 187..

전통 항해복에서 영감을 얻은 노티컬 스타일은 고급 소재의 편안한 실루엣으로 소위, 럭셔리 레저 스타일로 알려져있습니다. 네이비, 레드, 화이트 등 해군 제복에서 영감을 받아 단추 모양부터, 보트 네크라인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티컬 룩은 매번 꾸준히 선호하는 스타일로 상당히 이국적이면서 낭만적인 그러면서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날씨에 고급 요트를 타는 것을 상상만해도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하는 거니까 당연히 고급스러움을 전제하는 거겠죠. 요즘은 요트에서 즐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으니 그에 적합한 스타일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장 드라마에서 주로 등장하는 것처럼 퇴폐적인 분위기보다는 편안한 스타일로 입는 게 더욱 멋스럽다는 걸 알면 됩니다. 그..

품격있게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방법 글래머러스하다는 것은 육감적인, 그러니까 섹시함으로 똘똘 뭉친 스타일로 봐도 됩니다. 이러한 섹시함을 강조하는 스타일은 서양에서 1920~50년대 중흥기를 이루었는데요. 전쟁 등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남성 중심이 되다보니 여성 이미지는 상품화되어 보다 아름답고 관능적인 미를 발산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 이런 글래머러스한 아름다움은 다소 퇴색한 감이 있습니다. 여성 중심 사회로 전환하면서 섹시함은 불필요한 요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관능미는 마릴린 먼로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름다운 여성은 누구나 관능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필하는 포인트나 강도가 다를 뿐입니다. 그러니까 취향것 마릴린 먼로처럼 투머치 섹시한 글래머러스 룩을 추구할 수 있고 오..

그런지 룩은 패션 용어이지만 시초는 음악에서 발생했습니다. 펑크와 메탈을 섞어 만든 장르를 그런지 록이라고 표현한 것 같은데요. 거지같은, 지저분한 의미를 내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패션은 그런지 록을 대표하는 너바나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입니다. 그런지 록과 그런지 룩 실제로 그런지 패션은 아무거나 막 겹쳐입은 노숙자 차림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러한 스타일을 유행시킨 유명인은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입니다. 케이트 모스는 그런지룩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룩을 소화하며 옷 잘입기로 소문난 모델인데요. 엄밀히 말하면 그런지 룩보다는 베가본드 즉 방랑자 룩이 더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 느슨하고 편안한 패션을 대표하는 그런지 룩 그런지룩은 느슨하고 편안한 패션을 대표합니다. 그렇기에 케이트 모스의 패션 스타일..

옆집 소녀라기보다는 옆집 언니 혹은 옆집의 아가씨라고 하는 게 한국 정서상 맞긴 할 것 같은데요. 아무튼 하나의 패션 룩으로 정립한 girl next door 룩이라고 하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스타일인지 살펴보겠습니다. Girl next door fashion look 패션 포인트 옆집 언니 스타일의 패션 키워드 첫 번째는 무심한 듯 자연스러움입니다. 그냥 편안하고 아무거나 걸친 것 같은데 왠지 눈이 가는거죠. 여기에 세련미나 촌스러움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급진 아이템 하나 정도는 장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옆집 언니 스타일은 옷을 잘 입는 것과는 상관없이 인간적으로다 호감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성 혹은 이성간의 매력이 느껴지는 게 이 룩의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지극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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