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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에 방한용겸 멋내기용으로 쓰는 모자 스타일로 아얌과 조바위 등이 있습니다. 아얌은 보통 젊은 사람들이 쓰고 조바위는 노인들이 쓰는 모자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둘 다 형태가 비슷하지만 아얌은 댕기 식으로다 뒷부분이 길게 늘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에서 아얌이나 조바위에 연령을 구분하는 것 같진 않고요. 그냥 같은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바위 절대 안 어울리는 사례 보기

 

 

요즘 세상에 한복을 좀처럼 입지도 않은 요즘 세상에 말입니다. 한복 입은 여성을 볼 일이란 경복궁 근처 놀러온 젊은 친구들이나, 유명 연예인 혹은 영부인들 패션에서 밖에 구경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작년까지 대통령 부인이시던 분께서 한복에 조바위를 걸치고 찍힌 사진이 있어 많이 놀라셨죠?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어른들은 가급적이면 안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조바위를 상기하는 시간이 되긴 했습니다. 이미지 서칭하다 장제원 의원인 줄 알고 또 한번 놀란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도 조바위는 안 쓰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무튼, 조바위는 상큼 발랄한 젊은 사람이나 어린 아이 아니 완전 아기가 입어야 어울릴 장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은 좀 주책맞아 보입니다. 그런데 노인들은 그렇다고 치는데요. 이렇게 인물을 살리지 못하는 조바위도 김희선이 쓰니까 세상 잘 어울리네요.

 

김희선 조바위 쓴 모습

 

 

인물을 망치는 데 일조하는 조바위를 쓴 연예인이 많지 않은 것도 수긍이 갈 정도로 최악의 패션템에 손꼽히는 조바위도 김희선이 쓰니까 그럴듯해 보입니다. 김희선은 다른 연예인에 비해서 조바위를 쓰고 나온 사진이 꽤 많은 편인데요. 자신의 결혼 한복 때도 쓴 것 같고 아이 돌 잔치 때도 아이와 커플로 써서 귀엽고 우아하고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진짜 김희선 정도 되니까 어울리는 겁니다.

 

 

 

얼굴이 부어 보이는 조바위 특징

 

 

조바위 쓴 연예인들 용기가 가상할 정도인데요. 그나마 이민정 미모 정도 되니까 깜찍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민정이 다른 모자를 쓰거나 다른 헤어 스타일을 한 것에 비해 조바위가 썩 잘 어울린다고 볼 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김태리도 극중에서 쓰고 나오긴 했지만 엄청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얼굴살도 찌거나 부어보입니다. 특히 김남주도 완전 찐빵처럼 보입니다. 이마가 가려지고 얼굴 볼살이 강조되니 이쯤되면 조바위는 얼굴 망치는 최악템 인정입니다. 

아무리 봐도 잘 안 어울리는 조바위 스타일

 

 

조바위인지 아얌인지 비슷한 스타일의 한복 모자를 쓰고 나온 셀럽들도 거의 드문 편이지만 쓰고 나온 족족 폭망입니다. 결론은 어디가서 절대 미인을 만나거든 조바위를 씌워보자. 그래도 잘 어울리면 찐 미인 인정. 일반인은 가급적이면 조바위를 멀리하자. 하긴 일반인은 조바위는 커녕 한복도 입고 다닐 일이 거의 없을테니 큰 걱정은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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