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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는 Young Fashion 의 시대로 정의하는 만큼 젊은 세대가 패션 소비층의 주역으로 떠오른다. 이때부터 독특한 청년문화가 형성되었는데 록음악 유행을 선두로 비틀즈와 롤링스톤즈에 전세계인들이 열광하면서 젊은 세대가 문화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이들은 올드 세대의 패션을 비웃기라도 하듯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유행시켰고 이들의 이러한 스타일을 모즈(mods look)룩으로 명명하였다.

1960년대 사회적 배경

 

 

1960년대는 유인(有人) 우주선의 달착륙, 이스라엘과 아랍의 분쟁, 미국의 월남전 참전에 대한 미국내의 저항이 계속되었다. 또한 시민의 권리를 위한 투쟁과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휴이 누턴(Hui Newton), 말콤 엑스(Malcom X) 등의 흑인 세력 부상, 미국의 케네디 의원이 48세의 젊은 나이로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젊은이들이 우상이 되었고, 재클린 케네디 여사는 당시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면서 패션 등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의복 소재 개발 풍년 1960년대

1960년대는 세대 교체와 함께 패션 스타일도 획기적인 변형이 왔지만 직물 산업 발달로 인해 기성복 사업이 크게 흥한다. 레이온,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 섬유가 개발되면서 직물 공급이 원활해지고 의복은 색상, 질감 등 여러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룬다. 

60년대 유행한 복고풍 스타일

1960년대 중엽에는 팝 아트나 옵 아트 등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미술이 성행하면서 패션에도 영향을 주었으나 또한 상대적으로 1920년대 유행하던 샤넬룩이나 플래퍼 스타일 및 가르손느 스타일 등도 재소환되어 유행하였다. 또한, 기능적인 스포티 룩이 대두하면서 유행의 물결을 탔다. 

1960년대 최고 키워드는 미니스커트

 

 

무엇보다 1960년대 하면 가장 핫한 키워드가 미니였다. 60년대 초반 디자이너 자크 델라헤이에 의해 첫 선을 보인 후 영국 디자이너 메리 퀀트 등을 중심으로 보편화에 기여했다. 특히 미니스커트는 당시 최고로 인기있던 모델 트위기의 개성있는 스타일과 어울리며 젊은 세대에게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1960년대 중반 이후에 미니스커트는 점점 더 짧아졌고 초미니 스커트가 이 시대의 패션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니스커트와 더불어 레포츠룩도 발달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수영복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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