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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유행한 패션 아이템은 러플 블라우스, 롱스커트, 그리고 이전 시대보다는 심플한 스타일의 원피스였다. 티 가운은 실내나 사교 행사 등에서 입었는데 훗날 아우터로 변형된다. 당시에 격식있는 모임에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고수한, 목 높은 칼라 등, 요즘식의 정장을 입었고 낮이나 일상에서는 비교적 편안해진 스타일을 추구했다.
1900년대 초반 패션 트렌드

가슴 노출을 자제한 대신 실루엣은 과장된 s라인을 고수하였으며 특히 허리는 가늘고 엉덩이는 강조한 의상이 1900년대 초반까지 대대적으로 유행하였다. 유행이랄것도 없이 이전 시대의 전승에 속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레이스로 된 케이프나 러플 잔뜩 달린 블라우스, 그리고 맥시 스커트는 이 시대의 스타일을 차용한 거다. 하지만 아직도 이 시대에서 가져올 아이템은 차고 넘친다. 로맨틱한 양산, 장갑, 우산, 모자 등 장신구가 기품있는 여성을 완성지었다.
아름답고 건강한 미를 추구하였으며 자연스러움은 그중에서 일순위였다. 당시에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던 시대여서 여성들도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그에 따라 생기 넘치는 건강미를 선호했다. 피부는 하얗게 유지하되 뺨은 장미처럼 붉고 입술도 본래 붉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붉은빛을 유지하였고, 얼굴형은 좁고 직선형에 가까운 스타일을 미인으로 간주했다.
1900년대 초반 티 안나는 화장 트렌드
조선 문화도 그랬듯 서양에도 짙은 화장은 매춘부를 의미했으므로 일반 가정의 여성은 화장을 하지 않거나 티 안나는 화장을 해야만 했다.

1900년대 초 뷰티 아이콘 이블린 네스빗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헤어 스타일은 새둥지 마냥 부스스한 듯 풍성한, 뭐랄까 부풀어 오른 빵처럼 보이기도 하는 그러한 솜사탕같은 스타일을 선호했다. 짙은 금발이나 다크 브라운의 헤어가 사랑받았지만 윤기있는 머리카락까지 욕심내진 않은 것 같다. 1900년부터는 해마다 유행하는 스타일이 바뀌고 여성들의 엉덩이 실루엣이 편평해지기 시작했으며 1910년대 이후부터는 코르셋을 없애고 스트레이트한 몸매에 미니스커트를 입힌 폴 푸아레의 등장으로 서양 여성들의 스타일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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