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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유행한 패션 아이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주 목걸이입니다. 그것도 길고 치렁치렁하게 여러개를 걸친 스타일이 유행하였는데요. 그 시절 패셔니스타이자 잘나가는 디자이너 샤넬 여사도 그렇고 유명한 배우들 중에는 진주 목걸이가 기본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일 정도로 많이 하였습니다.
1920년대 패션 아이템 진주 목걸이
특히 샤넬 여사는 진주 목걸이를 사랑해서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항시 주렁주렁 목에 걸고 다녔는데요. 아마도 당시에는 가짜가 더 귀했을 것 같긴 한데요. 여성들은 진주 목걸이를 하나 혹은 여러개를 레이어드해서 걸치고 다닌 것을 멋으로 즐겼습니다. 플래퍼 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이기도 했고요. 1990년대 한국 여성들도 진짜가 아닌 가짜 롱 비즈 목걸이를 여러개로 목에 두르고 다니는 게 유행한 적이 있었죠. 뭐 지금도 가끔 여성들이 즐겨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흔한 패션 스타일은 아니지만요. 곧 다시 유행할 것 같기도 하네요.
1920년대 패션 스타일
1920년대 유행한 패션 아이템으로 진주 목걸이가 가장 잘어울리는 플래퍼 드레스를 빼 놓을 수가 없죠. 로우 웨스트의 무릎 아래로 늘어지는 느슨한 스타일의 원피스 드레스를 입고 모자와 진주 목걸이를 걸친 스타일이 당시 트렌디한 여성들의 스타일이었다고 하니 옛날 사람들이 요즘 사람들보다 훨씬 멋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봐도 너무 근사한 스타일입니다.
진주 목걸이와 메리제인 슈즈
1920년대 유행한 플래퍼 스타일에서 진주 목걸이와 이것을 빼면 스타일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바로 T스트랩 슈즈와 메리 제인 슈즈입니다. T자 모양의 끈으로 연결되거나 혹은 발목 주위를 감싸는 스타일의, 마치 댄서 슈즈 같은 이 스타일은 미국 전역에 유행하던 스타일입니다. 1920년대 미국 사회는 음주는 안 하면서 미친듯이 춤만 추던 시절이었으니까요.
1920년대 패션 아이템
마지막으로 멋쟁이의 완성품 수영모의 느슨한 버전 같은 크로쉐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 유행해서 적잖게 쓰고 다닌 크로쉐인데요. 요즘은 벙거지 스타일을 많이 써서 당시의 여성스럽고 우아한 크로쉐는 당췌 구경을 할 수가 없네요. 정리하자면 1920년대 유행한 패션 아이템으로 플래퍼 드레스, 진주 목걸이, 티스트랩 슈즈, 메리 제인 슈즈, 그리고 크로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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