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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양 패션의 경향은 배우에서 유명 정치인의 부인, 콕 집어서 재클린이 패션의 중심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지적이고 개성있는 마스크와 출중한 몸매로 입는 옷마다 여성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패셔니스타로 등극합니다.

60년대 최고의 패셔니스타 재클린 케네디

 

 

그도 그럴것이 일반 여성들은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감각있는 디자이너의 손에 의해 탄생한 완벽 컬리티 의상을 입고 다녔기 때문인데요. 컬러 티브이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뭐랄까 스크린에서 보았던 인위적인 스타일보다 다소 친근하고 따라하기 쉽다고 판단한 것도 있지 않았을 까요?

1960년대 유행 패션 트렌드

재클린 케네디가 입은 60년대ㅢ 숙녀처럼 보이는 수트 정장에, 원색으로 통일한 의상 스타일은 1980년대 국내에는 손정완 부띠크 스타일로다, 조신한 여성들의 선보는 의상으로 많이 입던 스타일입니다. 박스 재킷이라 불리던 길이가 짧고 플랫 칼라나 보트 칼라로 스커트와 짝을 이루던 이 스타일이 단정한 여성, 요즘으로 따지면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딱이었을 것 같네요.

재클린이 유행시킨 패션 아이템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유행시킨 아이템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머리에 동그란 박스를 얹어 놓은 것 같은 엘리건트 필박스 햇은 당시 유한부인들 사이에서는 빛의 속도로 유행하면서 많이들 따라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원조가 누구였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재클린 모자로 유명한 걸 보면 그녀가 확산 주동자는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1960년대 클래식한 스타일의 모티브는 재클린 케네디 여사 스타일을 참고하면 되고 힙한 스타일은 트위기 스타일을 참고하면 될 것 같네요.

하위 패션으로는 나팔 바지와 보헤미안 스타일

백인 중심의 다소 상류층 패션으로 재클린 케네디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다소 하위 문화 범주로 젊은 남녀가 즐겨입던 스타일로는 벨 보텀 팬츠 그러니까 부츠컷의 나팔 바지가 대거 유행합니다. 1970년대 한국 젊은층에서 엄청 유행했던 스타일이죠. 1990년대도 부츠 컷의 진이 유행하였는데 점차 촌스럽다고 스키니한 진 스타일로 유행이 바뀌어갔죠. 그러나 1960년대는 히피 붐이 일면서 나팔 바지가 아주 핫한 아이템이었다는요.

나팔바지와 더불어 보헤미안 스타일도 196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이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자, 서로 사랑하자며 정신줄을 놓고 산 이 시대의 젊은 층이 역대 가장 방랑벽 강하고 자유로운 영혼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뭔가 치렁치렁한 인디언 스타일을 모티브로 서양식 노스탤지어 룩을 결합한 신비주의를 추구한 스타일이 유행하였습니다. 머리는 길게 늘어뜨리거나 땋아서 칠렐레 팔렐레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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