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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창 속 그레이스 켈리의 의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찾아보았습니다. 에디트 헤드의 의상도 멋지지만 옷걸이가 좋으니 옷이 더욱 감각적이고 아름답게 빛이 나네요.

 

 

 

 


요즘에 입어도 예쁜 그레이스 켈리 드레스

 

 

영화 이창에서 첫 등장해서 입고 나온 드레스입니다. 발레리나 느낌나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느낌의 이 드레스는 현대에 입어도 세련됨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드레스 디자이너가 누구인가 하고 봤더니 에디트 헤디로 당대 최고의 영화 의상 디자이너 작품이었습니다. 스커트 길이부터 동양적인 느낌의 문양도 예쁘고 깊이 파인 브이넥의 상의 느낌도 너무 멋지네요.

 

 

 


라임 색 수트

 

실용과 우아를 겸비한 라임색 투피스도 에디트 헤드 작품입니다. 모자부터 스커트 아우터에 등이 파진 상의 등 하나하나 실용과 멋을 겸비한 의상입니다. 

 

 

풀로 챙겨 입으면 입는 대로 고전적이면서 멋스러움이 느껴지고 재킷을 벗으면 섹시함이 한껏 묻어나고요. 특히 뒤태는 섹시함이 남달라 보입니다. 그리고 포인트로 주렁주렁 진주 팔찌도 요즘해도 근사할 것 같아 보이네요. 

 


 

귀티 철철 넘치는 실크 드레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끼부리기용 드레스입니다. 영화에서 그레이스 켈리가 애인에게 잘 보이려고, 그러니까 작정하고 자고 가려고 나이트 드레스를 챙겨 왔는데요. 정확히 잠옷도 아닌 것이 나이트가운도 아닌 것이 그냥 끼 부리는 드레스라고 해야겠습니다. 약간 펄핑크 느낌의 실크 드레스에 레이스 가운으로 우아함을 더했는데요. 어찌나 귀티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골드 문양 원피스

 

 

 

골드색 꽃무늬로 장식된 벨티드 원피스를 입은 그레이스 켈리도 발랄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당시에는 트렌디했지만 지금 보면 고전적인 느낌이 드는 스타일입니다. 

 


 

심플 블랙 드레스

 

 

 

에디트 헤디가 당시에 아카데미 의상상 등 상복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해가 갑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탁월한 감각의 소유자 같습니다. 이 블랙 드레스도 상당히 점잖으면서도 현재까지도 세련미가 철철 넘칩니다. 계절, 장소 가리지 않고 액세서리나 헤어 스타일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 보일 것 같고요. 의상 코디할 때마다 진주 목걸이, 팔찌 등을 적절하게 잘 매치하는 것도 탁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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