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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대전 이후 옷감 절약 차원에서 만들어졌다는 베이비돌룩 스타일, 쉽게 말하면 짧은 원피스는 잠옷으로 시작했지만 현대는 데이웨어로 입고 있습니다.

극혐하던 베이비 돌룩이 다시 사랑받기까지

 

 

지금은 베이비돌룩 스타일이 어엿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지만 당시에 여성들은 그렇게 불려지는 것을 극혐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랬겠지요. 아기인형 옷을 성인 여자가 입고 다닌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게다가 아기인형은 기저귀까지 보이잖아요. 여하튼 이 패션룩에 관해서는 자세히 다뤄진 게 별로 없어서 서술할 게 없긴 하지만요. 잠옷으로 시작해서 어느 순간 매춘부 룩 스타일로 변형되다가 지금은 지극히 평범한 여성들의 여름 패션 아이템 혹은 기분에 따라 입는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굳혀졌습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스타일의 베이비 돌룩 모르고 입은 걸까?

 

 

현대 많은 여성들이 이렇게 짧은 스타일의 원피스가 베이비돌룩 이라는 것도 모르고 입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요? 그냥 앙증맞고 귀여운 스타일을 추구하다보니 입게 된 것이고, 유명한 셀럽 등이 입으니 따라입게 되는 거고요. 2000년대 초중반 무렵에는 레깅스 위에 이렇게 짧은 원피스를 입은 스타일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요. 영국에서는 거의 국민 패션으로 자리잡을 만큼 흔하디 흔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다시 유행하길 고대하는 베이비 돌룩 스타일

 

 

 

요즘에는 레깅스만 입고 다니는 스타일이 유행이라 베이비돌룩이 좀 무색하게 되긴 했지만요. 보다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렇게 짧은 원피스에 니삭스 혹은 부츠를 신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어두운 컬러의 의상보다는 파스텔톤의 여리여리한 색감 혹은 화이트한 의상이 더욱 아름답고 사랑스러워보입니다.

 

 

성인 여성이 베이비돌룩 스타일을 입는 게 유치하거나 피터팬 증후군이라도 걸린듯이 생각하는 건 큰 오산이고요. 막상 입으면 세상 편하고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무엇보다 밝아 보이니까 기분 전환 하고 싶은 분들은 몸매 등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일단 입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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