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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시절에 지나치게 유럽 명품 브랜드 의상만 입는다고 구설수가 있던 멜라니 트럼프 여사의 퍼스트레이디 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트럼프가 재선에 도전하는 터에 경선에 유리하다고 하니 시즌2가 기대되는데요. 그 참에 지난 영부인 시절에는 하이힐과 벨트를 활용한 패션이 두드러집니다.

 

 


컬러보단 소품을 강조한 퍼스트 레이디룩

 

키가 크고 몸매가 날씬한 멜라니에 트럼프 여사는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비율이 미국 어떤 대통령보다 완벽한 관계로 어떻게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허리 굴곡에 자신이 없던 것인지, 나름 정제된 패션 룩을 선보이고 싶어서인지 유난히 벨트로 허리에 포인트를 준 패션이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그녀의 패션 키워드이기도 했는데요. 원피스를 입어도 치마나 바지 심지어 아우터를 입어도 벨트를 활용한 패션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유난히 킬힐을 자주 신었는데요. 워낙 떡대도 좋고 키도 큰 미쉘 오바마가 플랫 슈즈를 즐겨 신던 것에 비해선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가방도 남다른

 

 

 

뭔가 아기자기한 클러치 백은 거의 들고 다닌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고요. 마치 커리어 우먼처럼 큼직한 가방을 한 손에 들고 성큼성큼 걷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실용적이면서, 컨템퍼러리, 그리고 소피스트케이티드 한 세련되고 멋스러운 감각이 돋보입니다. 뭔가 딱 붙는 바지에 하이힐을 신고 가방을 팔에 걸치는 것이 아닌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이 기존 영부인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킬 힐이 훨씬 잘 어울리는

 

 

 

키도 큰 데 유달리 킬 힐을 즐겨 신는 이유가 뭘까 했더니만 종아리가 다소 짧아서인지 플랫 슈즈를 신으면 현저히 초라해 보이거나 어색해 보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바지를 입거나 치마를 입거나 잔디 위를 걸을 때나 보도 블록을 걸을 때나 항상 높은 힐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풀은 머리보다는 올린 머리가 잘 어울리는

 

 

멜라니아 여사는 공식석상이나 어디든 주로 중 단발 이상의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를 풀고 다닌 모습이 많았는데요. 그녀가 가장 아름답고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업두 스타일입니다. 한쪽 옆으로 가르마를 타고 선글라스를 썼을 때가 가장 근사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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