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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크게 유행한 무릎 아래 길이의 드레스는 우아하고 고전적인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다소 보수적이고 무난함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특히 여름용으로 미디 드레스는 상큼함을 더하며 어느 장소에서나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작용합니다. 

 


미디 드레스의 모든 것

 

1940년대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있던 미디 드레스는 우아하고 고전적인 이미지로 현재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드레스 스타일입니다. 미디 드레스는 길이로 분류한 무릎 아래 정도까지로 60년대 미니 스타일이 유행하면서부터는 유행이 쇠퇴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복고가 유행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계절별, 취향별 꾸준하게 인기가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어찌 보면 1940년대 출현한 이후 60년대 빼고는 모든 시대 그리고 세대가 사랑하는 패션템이지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디 길이의 스커트는 세계 모든 여성들이 선호하는 길이이기도 하지만 원피스 스타일은 다소 난해한 편입니다. 어찌보면 답답하고 어찌보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길이이기 때문입니다. 미디 드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섹시한 여성도 조신해 보이고 우아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소 체형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미디 드레스 정도면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있고요.

 


뉴룩과 더불어 탄생한 미디 드레스

 

미디 드레스가 여성들의 열광 아이템이 된 계기는 1947년 2차 세계대전 이후 디올의 뉴룩에서 선보인 실루엣으로 허리를 잘록하게 조이고 무릎 아래의 타이트한 스커트로 여성미의 극치를 이루면서 크게 유행하게 됩니다. 샤넬이 가장 아름다운 길이락 칭했던 헴라인에 속하는 미디 원피스 혹은 미디 드레스는 질감과 몸에 붙는 정도에 따라 느낌이 다르지만 대체로 어디서나 어떤 환경에서나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닙니다.  대체로 우아하고 얌전해 보이지만 은근히 섹시해 보이는 것도 미디 드레스의 가장 큰 비밀이기도 합니다. 


 

수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미디 드레스

 

 

키가 큰 편임에도 몸매가 아주 완벽하지는 않은 수지는 미디 드레스를 입을 때 가장 아름답고 완벽해 보입니다. 너무 길거나 짧은 스타일보다 딱 미디 길이의 원피스 스타일이 그녀를 가장 조신하고 수수하고 아름다워 보이는데 일조합니다. 여기에 이견은 없어 보입니다. 


 

미디 길이만 고수하는 이영애

 

 

배우 이영애도 거의 예외 없이 스커트나 원피스 드레스를 입을 때면 무릎 아래의 미디 드레스를 즐겨 입습니다. 남다르게 고상하고 우아하고 얌전해 보이는 이미지를 추구하느라 그러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절대로 무릎을 드러내는 법이 없습니다. 특이할 정도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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