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펜트 하우스로 제2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소연은 제가 좋아하는 참 매력적이고 순수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데뷔 초에는 다소 비호감을 주는 면도 있었지만, 오로지 캐릭터만 그렇게 느껴졌던 것이지 그녀 자체로는 흠잡을 데 없이 사랑스러운 배우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평소 비슷하게 순수하다고 생각하던 배우 이상우와 베필이 된 것도 하늘이 주신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제일 착하고 예쁜 배우끼리 맺어진 느낌입니다.

착하고 연기 잘하는 배우 김소연은 옷도 착하게 

 

 

그렇게 착하고 성실하고 한결같은 배우 김소연은 김혜수처럼 청소년에 데뷔하여 나이보다 몇 살이나 많은 역할을 소화하면서 소위 노안 배우로 인식했죠. 데뷔 초에는 키도 커서 167cm라고 했는데 진짜 사나이에서 실제 키가 164 조금 넘는 키로 나왔죠. 키가 줄었다고 했나. 키가 크기도 하지만 줄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얼굴도 긴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키도 매우 커보이는 훤칠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이죠. 그렇게 순수하고 착한 성정을 갖고도 배역만 맡으면 180도 확 바뀌는 이미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배우인데요. 캐릭터에 너무 과몰입하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연기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정말 리스펙트.

데뷔 초 노안 배우였지만 동안 배우로 거듭난 김소연

 

 

 

그렇게 맡은 배역에 따라 헤어 스타일부터 의상 스타일까지 확확 변하지만, 평상시 스타일이나 공식석상에서 입고 나온 스타일은 근 20여년 넘게 비교적 한결같은 편입니다. 과한 액세서리도 거의 하지 않으면서 몸에 딱 붙고 컬러나 디자인이 단순 담백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모습입니다.

심플하면서 섹시한 스타일 의상이 많은 편

 

 

기본적으로 얼굴 되고 몸매 되고 에티튜드 되니 뭘 입어도 아름답지만, 대체로 심플하면서 섹시한 스타일을 고수합니다. 물론 필요할 때면 시선을 어디로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과감한 패션도 서슴지 않습니다. 

 

 

 어깨라인 및 쇄골도 아름답고 팔 다리도 길고 허리 라인 부터 요소요소 안 예쁜 데가 없긴 하지만 얼굴이 다소 긴 편이라 목을 감추는 것보다 드러내는 실루엣이 훨씬 예쁘다는 것을 잘 아는 김소연. 그래서 드레드레한 드레스를 입으면 수애드레 못지 않게 우아하고 섹시하고 아름답습니다. 본인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커버하면서 섹시하고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한 김소연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몸매가 자신없으면 김소연처럼 입기는 어렵겠죠. 아무리 스타일리스트가 입혀준다고는 해도 이십년 동안 한결같이 비슷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는 걸 보면 김소연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김소연의 캐쥬얼 룩은 옆집 착한 언니 스타일

 

 

비교적 편안한 스타일의 캐쥬얼 진 패션 스타일을 보면, 이 역시 단조롭습니다. 뭔가 과하게 꾸미는 것에 부끄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로지 극중에서만 과감한 걸로... 그러니까 자율적으로 맡겨두면 옷을 막 아주 잘입는다거나, 꾸미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죠?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청바지를 입어도 다리 모으고 단정하게 미소 짓는 포즈 보셔요. 천성이 얌전한 듯요. 또한, 똑같지도 않으면서 비슷한 미니 레더 스커트 입은 걸 보면 취향이 좀 한결 같긴 하쥬? 귀여워요. 이런 것도. 백 스타일도 비슷하고요. 영원히 이렇게 순수한 이미지 고수했으면 좋겠어요. 이미지 넘나 좋다는. 옷 잘 못이어도 괜찮아유.

 

 

흰 바지에 검은 상의 스타일도 그렇고, 김소연은 담백하고 순수하고 한결같은 스타일의 소유자인걸로 기억할게요. 김소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김소연과 비슷한 아웃핏을 선호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