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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과 현빈 결혼식 때 입은 웨딩 드레스 브랜드는 엘리 사브(elie saab)이라고 합니다. 엘리 쌉 아닌가? 아무튼, 그 어떤 커플보다 잘어울리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은 둘의 모습입니다. 나이 마흔의 신부임에도 환상적으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것 같네요.

손예진 웨딩 드레스 엘리 사브

 

 

인터넷에 떠도는 웨딩 드레스 사진과 별도로 실제 워킹에는 어떤 드레스를 입었는지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현빈이 블랙의 턱시도를 입고 결혼했기에 손예진도 결혼식날은 사뭇 다른 드레스를 입은 것 같기도 한데요. 엘리 사브를 입었다고 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뭔들이즈 아름다울테니까요.

손예진 웨딩룩

 

 

꽃 밭위에서 머리에도 꽃을 두른 모습이, 현빈의 눈에서 하트가 떠나질 않네요. 둘이 정말로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어쨌거나 아름다운 톱스타의 결혼이니만큼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특히 드레스가 어디 것인지 여성들이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겠죠. 앞으로 결혼할 예비 신부들은 손예진 스타일 드레스를 주구장창 찾아 다닐 것 같기도 하고요.

디자이너 엘리 사브에 관하여

 

 

레바논 출신의 엘리사브는 10 때부터 엄마 스카프를 가지고 여동생에게 만들어주면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18살에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였고 점차 명성을 더해갑니다. 1975년 레바논 내전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고국에서 브랜드 론칭을 고집했는데요. 점차 그의 세련된 서양식 실루엣과 중동 스타일 특유의 반짝거리는 장식 등으로 명성을 얻었고, 특히 중동의 부유층 및 왕족들에게 인기가 높아 톱 디자이너로 자리잡습니다. 한국의 앙드레 김 같은 디자이너 느낌이 나네요. 그는 특히 웨딩 드레스 전문 디자이너로 특화되어 명성을 높였는데, 그도 그럴것이 섬세하면서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기에 웨딩 드레스만한 스타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의 이런 드레스 스타일은 할 베리를 비롯한 스타들이 레드 카펫 및 무대 위에서도 종종 입고 등장하였는데요. 특히 비욘세가 즐겨 입은 듯합니다. 비욘세의 우아하면서 화려한 이미지가 이 드레스 이미지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엘리사브 웨딩 드레스 스타일

 

 

3월 31일날 워커힐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 현빈과 손예진 커플도 이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손예진의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손예진 평소 이미지가 그렇게 샤방샤방하면서도 은은하게 빛나는 매력이 풍기잖아요. 게다가 화려한 꽃들로 장식한 것부터 손예진의 취향이 잔뜩 반영된 것 같아 보입니다.

셀럽 윗 엘리사브

 

 

대략 십여 년 전에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결혼해 큰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오스카 드 라렌타 드레스가 셀럽의 워너비 스타일로 각광받았는데, 이제 손예진은 그것을 뛰어넘어 왕족 스타일로 점핑업을 했네요. 아무튼, 그 어느 커플보다 자연스럽고 행복해 보이는 손예진과 현빈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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