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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은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됨 그리고 고급스러움으로 세계 패션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 미니멀리즘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디테일함 등에 질 좋은 직물과 적절한 액세서리 등으로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나라입니다. 

     


    패션의 나라 프랑스

     

     

    물론 이탈리아에서 영감을 얻어 발전한 감이 크긴 하지만 프랑스하면 뷰티와 패션과 매우 밀접한 나라로 유명하죠.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시작한 패션의 나라 프랑스는 비운의 여왕 마리앙트와네트를 꾸며준 로즈 베르텡이란 디자이너를 통해 유행을 주도하였습니다. 이후 나폴레옹 3세 부인인 외제니 드 몽티조 왕비가 패션 리더로서 당시 모든 유행의 중심에 있었고 이후로 파리는 유행의 메카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왕실에서 꽃 핀 패션

     

    프랑스인은 타고난 미인들도 많지만 미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는데요. 아무래도 사치가 넘쳤던 궁정 탓으로 돌려야할 것 같습니다. 궁정에서는 현대의 패션쇼 원형을 만들어 냈고 귀부인들 사이에는 화려하게 옷을 입는 현상이 부와 권위를 상징했기에 더욱 열성적으로 멋을 내었습니다. 이들은 더욱 우아하고 화려한 멋을 내기 위해 코르셋으로 허리를 잔뜩 조이며 실루엣을 살렸고 이와 같은 현상은 19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전쟁 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기괴할 정도로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다니던 프랑스 상류층은 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가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차 코르셋을 벗고 실루엣는 보다 더 심플해졌습니다. 여성들은 짧은 보브 커트에 머리를 덮는 클로셰를 쓰고 다녔고 무릎 위로 올라간 스커트를 입으며 플래퍼 스타일이 유행합니다. 

     

    그리고 미니스커트를 만든 폴 푸아레 디자이너와 가브리엘 샤넬의 새로운 패션 주도로 인해 1920년대 이후에는 단순과 실용을 강조한 스타일이 주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이후에는 디올의 뉴룩의 폭풍적인 인기로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고 여성을 더욱 우아하게 보이는 스타일이 크게 유행합니다. 디올의 뒤를 이어 입생로랑은 뉴룩의 과장을 빼고 샤넬의 우아함과 다소 느슨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정제를 입혀 오늘날까지 유행하는 완벽한 수트핏의 바지 정장을 완성하였습니다. 

     

    장인정신과 트렌드에 발맞추어

     

    이렇게 왕실과 프랑스 출신의 걸출한 디자이너들 덕분에 프랑스는 현재까지도 패션의 나라라는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전통을 중시하고 새로운 물결에 영감을 더하는 스타일로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이고 세련된 매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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