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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딱 붙는 바디콘 드레스의 매력과 잘 어울린 스타들을 알아보자.

설현의 바디콘 드레스

 

 

설현은 완벽한 몸매로 청바지 광고가 아닌 휴대폰 광고로 대한민국을 강타했고, 그녀의 완벽한 몸매를 과시하기 좋은 바디콘 드레스로 주가를 계속 올릴 수 있었다. 그러다 스트라이프 바디콘 드레스로 소멸의 길로 들어선다. 압도적으로 남성팬이 많았던 상황에서 그녀의 안달 난 듯 뛰어간 모습은 수많은 남성팬을 떠나게 했다.

이후 설현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얼굴이나 몸매보다 연기로 승부하려 했지만 수지처럼 국민 첫사랑이 될 순 없었다. 결정적으로 몸매를 드러내지 않으면 설현의 얼굴은 너무 평범했다. 설현 회사는 전략을 바꿔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로 변신하다가, 물론 여성들은 그녀의 변신에 환호하고 열광하는 듯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한 듯하다. 걸크러시 느낌 나는 스타일로 변신도 하다가 갈 곳을 잃은 듯하더니 지금은 근황도 모를 정도로 잊히고 있다.

최상의 선택은 바디콘 드레스

결정적으로 설현에게 최선의, 그리고 최상의 선택은 바디콘 드레스에 있었다. 킴 카다시안처럼 시종일관 바디콘 드레스만 깔 별로 바꿔 입고 나왔어도 설현은 더 성공할 수 있었을 거다. 김혜수처럼 자신의 섹시함을 백 퍼센트 활용했어야 했는데, 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여성의 매력을 어떻게 이용하면 억만 장자가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카다시안 자매 중 킴 카다시안의 바디콘 드레스는 2010년대 이후 일종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패리스 힐튼이 엉덩이만 큰 자매들이라고 조롱당하던 그 엉큰 자매들이 관점을 바꿔 완전히 21세기형 바디 트렌드로 바꾸어 놓은 거다. 게다가 킴 카다시안은 빅토리아 베컴의 따라쟁이였는데 어느새 가짜가 진짜를 눌러 버린 거다.

그렇게 킴 카다시안은 빅토리아 베컴의 모든 것을 따라 했다. 그럼에도 몸의 부피가 현저히 다른 관계로 킴 카다시안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대중의 시선이 머무르는 그녀의 엉덩이를 더욱 과장되게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스타일은 켄달 제너의 전혀 다른 몸매로 전이되었고 켄달 제너는 언니의 스타일을 전수받아 현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 되어있다.

바디콘 드레스는 진리

어쨌거나 몸이 말랐든, 풍만하든 바디콘 드레스는 진리다. 육감적인 여성의 실루엣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은 맨살을 드러내는 것보다 훨씬 섹시하고 멋있다. 그러니 당당하고 자신감의 표현인 바디콘 드레스를  페미니스트가 마다할 이유도 없다. 다만 장점을 살려야 한다. 일자 몸매나 민자 엉덩이로 바디콘 드레스를 입거나 요가복을 입고 다니는 건 정말 비추다. 최소 한 군데는 자신이 있어야 한다. 허리나, 힙이나, 가슴이나, 다리나,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포기하고 다른 옷을 입자.

그런데 확실히 바디콘 드레스 볼륨있는 서양인들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하다. 아무리 국내 최강 몸매의 스타들이라고 해도 작대기처럼 밋밋해 보인다. 그런 것에 비하면 설현이 얼마나 멋진 실루엣의 소유자였는지 새삼 놀란다.

서양인은 배만 들어가면 몸의 부피를 떠나 대체로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역설적으로 마른 장작 같은 국내 연예인들보다 일반인이 이렇게 입으면 훨씬 더 잘 어울리고 예뻐 보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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