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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소녀라기보다는 옆집 언니 혹은 옆집의 아가씨라고 하는 게 한국 정서상 맞긴 할 것 같은데요. 아무튼 하나의 패션 룩으로 정립한 girl next door 룩이라고 하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스타일인지 살펴보겠습니다.

Girl next door fashion look 패션 포인트

 

 

옆집 언니 스타일의 패션 키워드 첫 번째는 무심한 듯 자연스러움입니다. 그냥 편안하고 아무거나 걸친 것 같은데 왠지 눈이 가는거죠. 여기에 세련미나 촌스러움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급진 아이템 하나 정도는 장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옆집 언니 스타일은 옷을 잘 입는 것과는 상관없이 인간적으로다 호감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성 혹은 이성간의 매력이 느껴지는 게 이 룩의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지극히 편안한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지극히 편안해 보이는 스타일로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불편하면 보기에도 불편할 테고요. 한가한 오후 시간대에 친구를 만나거나 간단한 볼 일을 보기 위해서 입고 나온 것 같은, 부담스럽지 않은 옷차림이라 상대방이 봤을 때 비교적 만만하게 쳐다볼 수 있는 그런 룩이 최적입니다. 

옆집 소녀 스타일 청바지에 티셔츠는 기본

그렇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로 최적화된 청바지에 티셔츠는 기본입니다. 또한, 여기서 몸매나 청바지 컷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허리가 길던 다리가 짧던 간에 그냥 깔끔하고 예뻐 보이면 됩니다. 뭔가 군더더기 없는 청결함과 청순함을 겸비하면 더 좋겠죠. 그에 보다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은 바로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거의 노메이크업에 가까운 깨끗한 피부 화장입니다. 뭔가 더 꾸미면 더 예쁠 것 같고, 지금 이대로도 너무 호감가는 그런 인상을 주는 거죠. 아마도 옆집에 이런 여성이 살고 있다면 같은 여성보다 남성들이 더 좋아할 것 같긴 합니다.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예쁘거나 시선이 가게 만드는 옆집 언니 스타일

 

 

얼굴이나 몸매가 중요하지 않고 깨끗한 이미지를 우위에 두긴 했지만요. 그렇다고 둘 중의 하나는 갖춰야 할 것입니다. 아주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더라도 얼굴이나 최소 피부라도 완벽하게 좋으면 됐습니다. 몸매도 전체적으로 기럭지가 길고 날씬하지 않아도 비교적 탄탄하고 관리를 잘 한 것 같은 성실한 체형으로 어필한다면 호감으로 작용하겠죠.

왠지 나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만만한 옆집 언니 스타일

 

 

사실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 비결은 별거 아닙니다. 상대에게 대시하고픈 자신감을 생기게 하는 만만함만 갖추면 됩니다. 신화 속 프시케가 절대미인이었기에 다들 바라만봤지 아무도 대시하지 못한 걸 떠올리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 것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고요. 그렇다고 상대에게 만만해 보여서도 안되긴 하겠지만요. 약간의 방심이라고 정정하면 좋겠네요. 한가한 시간대 긴장을 풀고 비교적 자연스러운 패션 스타일로 돌아다니다 연예 기획사에 픽업된 스타들이 한 둘이 아닌 걸 보면요. 자연스러움이 최고의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만만함과 헤픔은 구분을 해야겠죠?

비싸보이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고급진 아이템 하나 정도

물론 옆집 언니 스타일은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무기로 하지만 어딘가 있어 보이는 흔적은 남겨둬야 합니다. 고급진 액세서리를 착용하거나 가방이 개성있고 비싸보이거나, 신발이 유난히 깨끗하거나 혹은 명품이거나 등 한 두개 정도는 비싼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 편안함 속에 빈티가 나지 않습니다. 아무렇게나 막 입고 나온 것 같은 연예인들 옷차림이 돋보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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