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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르손느룩을 소개했는데요. 유럽에서 부르는 가르손느 스타일이 미국에서 플래퍼룩이라고 보면 됩니다.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만 가르손느룩은 미국에서 더 활기를 띄었고 특히 무성영화 시절 헐리우드 스타들 중 원조와 번성을 이뤘습니다. 게다가 플래퍼를 대표하는 스타들 모두 미국 태생이니 가르손느 스타일보다 플래퍼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도 플래퍼룩 하면 루이스 브룩스만 각인했는데요. 바로 어제 원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플래퍼 룩 대표 배우 콜린무어

 

바로 배우 콜린 무어라고 합니다. 처음 알게 된 고전 배우인데 상당히 유명한 배우였네요.

https://bit.ly/3PXDlSn

 

원조 플래퍼 콜린 무어 스토리

원조 플래퍼 걸 콜린 무어 스토리 캐슬린 모리슨이란 본명을 지닌 콜린 무어는 1900년 8월 19일 미국 미시간주 태생입니다. 루이스 브룩스 못지않게 1920년대 무성영화 시대에 단발머리와 짧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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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미국 미시간주 태생의 콜린 무어는 플래퍼로 불리는 대표적인 3인 중 가장 연장자입니다. 게다가 18살 무렵에 데뷔하였으니 비교적 일찍 데뷔한 것이 맞고요. 한국은 당시만해도 여성들은 무학자도 많고 학교 제도란 것이 전무했기에 고등 교육은 꿈도 못 꿨을 테지만, 서양에는 그때도 여성들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는데요. 그녀는 대학을 가지 않고 고교 재학 혹은 졸업 후 곧바로 연기자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또한, 플래퍼룩의 등장 계기는 전쟁통에 여성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사회활동을 하게되면서 튀는 선구자 역할을 한 것인데요. 당연히 보수적인 당대 풍조상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요즘은 페미니스트를 주창하는 여성들이 지나치게 왜곡되고 편향된 주장으로 욕을 먹는 것과 상반되게 이들은 진정 여성도 뭐든 다 할 수 있다며 용감하고 과감하고 멋지고 섹시하게 사회의 주도 세력이 되려고 노력한 아주 용감한 잔다르크의 후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그런 차원으로 콜린 무어는 비교적 재치있게 그러면서 독특한 말괄량이 스타일로 간주하는 것 같습니다. 비장한 모습으로 여성 독립을 주창하는 것보다 보다 친근하고 코믹한 접근으로 매력을 뽐내는 방법을 선택한 것일까요? 그녀는 긴머리로 데뷔하여 짧은 더치 도브 스타일로 짧은 후 스타가 되었는데요. 훗날 그녀는 자신이 그렇게 머리를 자른 후 많은 여성들이 따라하면서 예쁜 척을 하고 다닐 수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그러니까 얼굴이 아주 막 예쁘지 않아도 과감한 스타일로 매력을 과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던 모양입니다.

클라라 보우

 

 

클라라 보우는 1905년 미국 뉴욕 태생입니다. 콜린무어가 원조 플래퍼 걸이라면 클라라 보우는 원조 잇걸로 유명합니다. 플래퍼를 대표하는 3인에 들면서도 가장 섹시하고 요염한 그러면서 유행의 정점을 만든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콜린 무어가 플래퍼 스타일을 재밌게 등장시켰다면 클라라 보우는 섹시하게 치환한 여배우가 아닌가 합니다. 헤어 스타일도 보다 몽환적으로다 몽실몽실한 스타일로 연출한 것을 보면요. 클라라 보우는 1927년 잇걸이란 영화로 대히트를 치면서 잇걸하면 그녀이고, 현대인도 여전히 멋진 여성, 유행을 주도하는 여성을 일컬어 잇걸이란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20~30년대를 대표하는 뷰티 앤 패션 스타일을 참고하는 데 그녀가 빠지면 안되죠.

루이스 브룩스

 

 

궁극의 플래퍼룩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루이스 브룩스는 1906년 미국 캔자스 태생입니다. 아마 플래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상의 배우인 셈인데요. 그만큼 그녀 스타일이 매력적이고 절대적으로 와 닿았던 듯합니다. 루이스 브룩스는 플래퍼 스타일로 세련되고 섹시하고 귀엽고 아름다운 모든 매력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보브 컷을 세계적으로 유행시키는데 큰 일조를 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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