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전지현은, 제가 몇 년 전에 네이버 본캐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대한민국 최고 미인이라고 자평했었습니다. 사실 얼굴만, 몸매만 하면서 부분부분을 따지고 들면 어디가 예쁘다는 거야?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디렉터들이 그녀를 선택하는 이유는 그녀 만이 지니는 압도적이고 막강하고 독보적인 매력 때문일 겁니다.

전지현의 패션 스타일 보기

 

 

보통 한 두 개 정도의 영화나 드라마, 혹은 cf로 평생 우려 먹을 수 있는 작품을 남기는 스타도 많지만, 전지현처럼 찍는 족족 이슈를 모는 배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나 드라마는 망작도 있긴 했지만 흥하기만 하면 대체 불가의 압도적인 매력과 이슈를 탄생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그렇다고해도 그녀는 죽은 기업도 살릴 만큼 광고 파급 효과에 있어서는 막강한 위력을 지닌 모델이기도 합니다. 저도 어찌된 일인지 영문을 모를 때가 많긴 하지만, 그녀가 찍는 광고는 그 어떤 것이라도 출중해 보입니다. 물론 오래 전 프라이팬 광고만 빼고 말입니다.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배우 전지현

 

 

전지현은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라고. 하지만 그런 배우는 전지현 말고도 넘치게 많은 것 같고요. 빈티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함과 특별함 모든 영역을 소화 가능한 배우인 동시에 작정하고 매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대체불가 독보적인 신급 영역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고려 왕족의 후손답게?

 

 

그렇게 찰나의 순간을 보여주는 광고에선 누구보다 빛을 발휘하는 그녀인데, 막상 공식석상이라던가 언뜻언뜻 보이는 화보나 영상 등에서는 마치 오래 봐야 매력을 알 것 처럼 알다가도 모를 의아한 감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령 이런 거죠. 대체 저 배우 어디가 예쁘다는 거지? 전지현은 본래 성이 왕씨로 화교가 아닌 정말로 오리지널 고려 왕족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보니 전지현의 포스가 왕족이라서 그런거였구나 싶을 정도로 저는 엄청, 굉장히 수긍이 갔습니다.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일상보다는 프레임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배우

그러나 어디까지나 프레임 안에 갇힌 상태에서만 극찬을 더 듣는 거겠죠. 물론 일상에서도 그녀는 연예인이 되지 않아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풍기며 잘먹고 잘 살았을 겁니다. 그러나 전지현은 기억하기에 말을 잘한다거나 예능감이 있다거나 그래 보이진 않았습니다. 마치 설정샷을 찍지 않을 때면 무의 세계로 돌아가 갈피를 못 잡는 것 같은 태도를 종종 보았죠. 하지만 이것 역시 스타들에게는 흔한 일입니다. 그들은 일에 집중하지 않을 때는 그냥 공허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 전지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거의 초인급 경지의 스타가 분명하며, 날 때부터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 별다른 걱정 근심 없이 밝고 명랑한 왈가닥으로 지내다 어린 시절부터 운 좋게 발탁되어 큰 무리 없이 곧바로 스타가 된 정말 복받은 인생입니다. 몇 백억짜리 건물을 대출 없이도 살 수 있는 재력 확보에 훤칠한 동창을 남편으로 맞이했는데 또한, 그 남편 집안은 물론 남편도 전지현 못지 않은 훈남에 능력있는 재벌이라고 하던데, 전생에 나라를 일으킨 왕족이라 그 팔자에 비하면 현생은 좀 약하다고 봐도 될런지요.

아무리 흉을 보려고 해도 욕할 거리가 1도 안 생길 만큼 전지현은 대중에게 완벽 그 자체로 각인된 스타입니다. 한 때 몇 몇 소소한 스캔들이 있긴 했지만 흠집 갈 정도도 아니었고 대체로 자기 관리도 잘하고 신비주의 모드로 일관한 것 같습니다. 그런 탓인지 국내외 초특급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패션 이미지가 다른 셀럽에 비해서 많지가 않았습니다.

173cm의 운동으로 다져진 마른 체형 

 

 

173cm의 다른 연예인에 비해서 큰 키에 속하는 전지현은 운동 매니아로 딱 봐도 군살 하나 없을 정도로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모습입니다. 각선미가 유려하고 미끈하게 잘 빠졌다는 것보다는 운동 잘하게 생긴, 다부진 이미지가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마르고 강단있는 체형이라서 그런지 옷발이 더 잘받는 것도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도 남다르고 해서 무릎 아래 스커트 혹은 무릎 위 20센티 이상 짧은 스커트를 잘 입는 편입니다. 그리고 체형이 워낙 마르고 단단한 스타일이라 아우터가 박시하거나 구호 스타일의 라인을 추구하는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듣도 보도 못한 명품을 입는 것 같으면서 대체로 무난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고요. 특히 청바지 등을 입을 때는 그냥 멋진 포스의 언니처럼 옷이 보이는게 아니라 그녀의 존재가 더 빛이 나곤 합니다. 확실히 옷보다 그녀 존재 자체가 돋보이는 복 받은 셀럽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옷발을 무색하게 한다니까요.

또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포즈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가 극혐하는 허리에 손 올리는 자세는 단 하나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수줍은 듯 손을 잡거나 팔꿈치를 부여잡는 등의 얌전하고 소극적인 포즈가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공항 패션 등에서는 예쁘다 보다는 멋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스타일리쉬한 모습 가득이고요.

표정으로 옷을 담아내는 능력

 

 

사람마다 옷 입는 스타일도 다르고 취향도 제각각인 가운데 어떤 사람은 액세서리로 잔뜩 멋을 낸다거나 포즈가 과하거나, 실루엣에 중점을 둔다거나 하는 특색이 있기 마련인데요. 전지현의 경우는 포즈도 아니고 의상도 아닌 표정으로 옷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날 그날 옷에 따라 표정과 분위기를 확연히 다르게 표현할 줄 아는 천상 배우, 최고의 매력을 갖춘 셀럽이 아닌가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