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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를 대표하던 패셔니스타 리스트

1920년대 루이스 브룩스

 

루이스 브룩스

루이스 브룩스는 1920년대 대표적인 파티걸이었습니다. 롤리타 컨셉의 영화로 초대박 친 후 그 유명한 플래퍼 룩을 창시하다시피했고요. 메이크업 헤어 패션 모든 면에서 앞서간 그야말로 유행 선도자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녀가 현대 사회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보브 스타일의 창시자란 점에서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1930년대 진할로우

 

 

1930년대는 마릴린 먼로 스타일의 원조 진 할로우가 있습니다. 그녀는 초섹시 컨셉 배우로 스크린을 장악한 스타였습니다. 그녀의 백발에 가까운 금발 헤어는 훗날 많은 여배우들이 따라했고요. 장미빛 립스틱과 둥글고 가는 아치형 눈썹 등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섹시함으로 무장한 섹시 아이콘이었습니다. 

1940년대 캐서린 햅번

 

 

1940년대 지적인 그러면서 매니시한 이미지의 캐서린 햅번이 있습니다. 가장 현대적이고 멋있고 감각적이란 수식어를 달아도 될 만큼 그녀는 훤칠한 멋쟁이었다는 점. 그러한 앤드로지너스 스타일의 창시자로 아마 여성들의 팬츠 입기에 가장 일조한 스타가 아닌가 합니다. 

1950년대 오드리 햅번

1950년대는 오드리 햅번이 장악한 시대입니다. 물론 대조적인 이미지의 마릴린 먼로도 있었지만 그녀를 스타일 아이코으로 보긴 어려울 것 같고요. 오드리 햅번은 일반적인 여성들의 워너비 배우로 현대까지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녀의 마른 체형에 심플한 스타일은 고전 시대보다 요즘 시대에 더 들어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녀가 유행시킨 많은 의상 스타일 중 벨티드 드레스라던가 스카프를 목에 묶는 법. 그리고 플랫 슈즈 등 지금봐도 너무 세련된 스타일의 귀재였습니다. 

1960년대 프랑소와즈 아르디

 

1960년대-프랑소와즈아르디
프랑소와즈 아르디

1960년대는 프랑스의 프랑소와즈 아르디 있습니다. 물론 50~60년대를 풍미한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나 소피아 로렌도 있지만 패셔니스타로 인정하기에는 하디에게 점수를 더 주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프랑스의 가수이자 배우로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어필하였는데요. 가죽 재킷에 티셔츠 그리고 뉴스보이 캡 등으로 프랑스풍의 엘레강스한 매력을 보여준 스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훗날 그녀의 이런 스타일은 70년대 제인 버킨이 전수 받은 것 같네요.

1970년대 엘리 맥그로

 

1970년대-엘리-맥그로
엘리 맥그로

 

1970년대 이름은 몰라도 영화 러브 스토리의 여주인공은 누구나 알 것 같은데요. 긴 머리의 청순함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엘리 맥그로가 시대를 풍미한 스타일 아이콘으로 유명합니다.  그녀가 유행시킨 패션 아이템으로 트렌치 코트, 미니 스커트, 그리고 보슬보슬한 앙고라 스웨터에 부츠만 나열해도 당시 여성들의 스타일이 연상되지 않나요? 모두 그녀가 유행시킨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당장 할머니 앨범만 뒤져봐도 그들의 젊은 시절 스타일이 다 이랬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1980년대 몰리 링월드

 

1980년대-몰리-링월드
몰리 링월드

 

1980년대 미국 하이틴 스타 몰리 링월드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프렌즈로 히트 시키기 가장 나가던 아메리칸 스윗 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하이틴 세대의 영웅으로 그녀의 깜찍하고 귀염귀염한 스타일은 당시 여학생들의 롤모델이 충분하였습니다. 특히 스웨이드 부츠와 핑크 실크 셔츠 등 뭔가 발랄하고 밝은 이미지의 스타일은 모두 그녀의 것이었다는 것. 

1990년대 위노나 라이더와 케이트 모스

1990년대 슈퍼모델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여성들이 보다 세련되게 옷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케이트 모스가 여학생들에게 미친 영향은 과히 치명적일 정도였습니다. 1930년대 플래퍼 룩을 엄마들이 질색팔색했던 것처럼 케이트 모스의 슬림한 체형은 아이들이 밥 굶을까 걱정하면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패션계의 이런 풍과는 별도로 무비 스타 중 가장 핫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위노나 라이더였습니다.

그녀가 아주 막 옷을 잘 입는 스타는 아니지만 작고 야무진 체형에 특히 짧은 컷트와 선명한 이목구비로 남심이 아닌 여심을 흔들었습니다. 케이트 모스와 마찬가지로 조니뎁과 교제하던 여성들은 모두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보여줬는데요. 빈티지한 드레스와 워커 등을 신은 모습이 그녀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시 엄청나게 많이들 입고 다녔다는 점. 물론 21세기가 오기 전 그녀의 시대는 다했지만요. 그녀는 기묘한 시대에 기묘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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