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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혁신적이고 대중에게 즐거운 충격을 준 50년대 패션 스토리입니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배우부터 혁신적인 화장품, 그리고 최첨단 패션룩으로 남녀 모두 눈이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비키니 수영복 등장부터 디올의 뉴룩 스타일, 그리고 오드리 헵번과 마릴린 먼로의 대조적인 이미지로 취향 대결이 벌어졌었죠.

 

 

유난히 눈이 즐거웠던 1950년대 패션 이슈

 

특히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마릴린 먼로의 경우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는 다이아몬드라고 하였고, 잘 때는 샤넬 넘버 5만 입고 잔다고 해서 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참고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

 

 

또한, 1950년대는 현재까지도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1953년의 일인데요. 수천만의 사람들이 여왕의 대관식을 보기위해 텔레비전 앞에 몰렸고 여왕을 비롯한 수많은 귀족들의 패션 스타일은 대중에게 꿈과 환상 그리고 숭배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한국에는 아직 텔레비전 보급이 되지 않던 시기라 이러한 정보는 아주 극소수층만 알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당시 서양에는 텔레비젼 문화가 널리 보급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뿐만 아니라 3년 후에는 헐리우드 최고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왕비가 되는 해였습니다. 그녀의 드레스 스타일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워너비 스타일이 되고 있는데요. 그녀의 우아한 드레스 스타일로 인해서 그레이스 켈리는 이름처럼 가장 우아한 배우로 각인 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결혼 후에더 숱한 화제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가장 잘 팔리는 백 중의 하나인 켈리백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수영복을 선보인 브리지트 바르도

 

 

1946년에 발명된 비키니 수영복을 세계적으로 유행시키는 데 일조한 인물은 바로 브리지트 바르도입니다. 발레 전공자답게 체형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브리지트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으니 마릴린 먼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섹시함이 느껴집니다. 이후 수영복= 비키니가 성립될 정도로 많은 여성들의 잇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발렌시아가의 실루엣

 

 

디올의 뉴룩 스타일에 이어 발렌시아가의 패션 스타일도 여성들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벌룬 재킷부터 튜닉 드레스, 엠파이어 라인 같은 실루엣의 의상은 모두 발렌시아가 만들어 낸 작품입니다. 고급진 가방들은 덤이고요.

이렇게 우아하고 고전적인 스타일만 유행한 게 아니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등장으로 남녀 모두 보다 분방한 캐주얼 웨어가 유행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하이웨스트의 바지, 바이커룩, 등 야성미 넘치는 스타일이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코코 샤넬의 화려한 귀환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나도 질수 없어라고 여겼던지, 코코 샤넬이 할머니가 되었음에도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그야말로 혁명적인 샤넬 수트를 선보이며 편하고 우아하고 고급진 패션룩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1950년대는 볼륨의 시대

 

 

미국의 마릴린 먼로, 프랑스의 브리지트 바르도 그리고 이탈리아의 소피아 로렌이 각기 개성을 달리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결과는 전세계 여성들의 볼륨있는 체형과 화장 스타일이었습니다. 물론 오드리 헵번이나 피오나 켐벨 월터같은 우아한 모델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정말 꿈같이 아름다운 시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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