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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국제적인 스타로 거듭난 한국의 밀라 요요비치 배두나는 독특한 외모,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독보적인 스타일 감각을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그녀는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해서 특히 연극배우로 활동한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걸로 아는데요. 배두나가 특출한 재능을 물려받았다기보다는 자유로운 영혼의 기질을 물려받았다고 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아주 특별한 배우 배두나의 특별한 패션 스타일
배두나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배우임이 분명합니다. 20세기에 21세기를 영위한 문화예술인 중 배두나처럼 멋진 배우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배두나가 연기를 뛰어나게 잘해서라기보다는 그녀만이 가진 특별하고 개성있는 매력때문일 겁니다. 사실 연기는 호불호가 강하긴 합니다. 그러나 항상 실험적인 자세로 임하는 그녀의 모험가 기질과 사진이면 사진, 옷이면 옷 일상에서 자신의 감성을 마음껏 보여주고 실현하는 자신감과 재능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자유로운 패션 스타일
저는 배두나와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강남 일대에서, 백화점 등에서 여러번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혼자 다니는 배두나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이었던가, 비교적 얼굴이 알려졌음에도 백화점을 홀로 유유히 돌아다니는데 스타일도 독특하고 실제가 사진이나 화면보다 훨씬 예뻐서 눈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배우인데도,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이러한 자유분방함에 매료되었습니다. 뭔가 자유 의지를 몸소 실천하고 살아가는 배우 같다고나 할까요? 다른 배우들은 자기 보여주고 싶은 것만 잔뜩 자랑하고 과시하기 급급하지만 정작 자신의 사생활은 극도로 노출을 꺼려하면서 징징거리는데 비하여 배두나는 매사가 덤덤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대중은 그녀에게 대체로 관대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것 같습니다. 뭘 해도 용서가 된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나쁜 일은 하지 않으면서 연애는 자유롭게 하고, 스타일은 튀지만 모난 언행은 하지 않는 그녀는 아무리 흠을 잡으려해도 멋있기 그지 없습니다. 비록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킹덤에서 연기력 문제로 논란이 된 적이 있긴 하지만요. 여태껏 무난한 현대물만 하다가 고전물을 하여 고전하였던 것 같습니다.
독특하고 멋진 감각의 소유자
그건 그렇고 배두나의 패션 스타일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그녀는 남다르고 독특하고 멋진 패션 감각의 소유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독특한 패션으로 잡지사의 눈에 띄어 사진이 찍힌 적도 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모델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90년대 중반까지 오브제나 홍미화 같은 다소 전위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이 붐을 이룬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젊은 여성들은 섹시한 스타일을 추구했고요. 그런데 배두나는 당시에도 스타일이 엄청 독특하고 세련됐습니다. 지금봐도 멋진 감각의 소유자인데요. 배두나는 연기자로서의 자질보다 예술가로서의 감각이 더 발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목이 독특하고 멋있습니다.
170cm의 비교적 마른 체형
배두나는 170cm의 비교적 큰 키에 다소 마른 체형입니다. 그러나 몸매가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편도 아니고 비율 또한 탁월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일반인에 비하연 특출하지만요. 그런데도 그녀의 결점, 체형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옷으로 스타일을 표현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인지 배두나가 옷을 입으면 몸매가 보이거나 그녀의 얼굴이 보이기보다는 배두나의 패션 철학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금손이들은 자기의 예술적 능력을 저마다 특화된 방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배두나는 특히 옷으로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선천적으로 옷 입는 감각이 발달한 배두나
비교적 잡지 모델 출신의 배우들은 워낙 많은 옷을 입고 화보 촬영을 한 탓인지 기본적으로 옷입는 감각이 발달한 편입니다. 그러나 이런 스타들도 정말 특별한 장소에서는 워스트 드레서로 찍힌 경우도 종종있는데요. 장소에 따른 옷의 무게나 분위기가 다르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가볍거나, 너무 튀거나 등등의 이유로 말입니다. 그러나 배두나는 어느 곳에 가든 그 상황에 맞는 옷과 화장 그리고 표정과 포즈는 물론 옷을 입을 줄 아는 능력을 갖춘 배우입니다. 주 영역은 캐쥬얼한 아방가르드룩이지만,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압도적인 스타일 감각을 갖춘 배두나란 셀럽 스타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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