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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터룩은 말 그대로 반짝반짝 빛나는 소재로 패션 룩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웨딩 드레스에 주로 장식되는 비즈나 스팽글, 크리스털 등 반짝이는 모든 아이템을 패션에 활용하는 사례는 적지 않은데 누가봐도 반짝 일색 차림이라면 글리터룩이라고 간주하면 됩니다.

 

 

 

글리터룩은 실루엣이나 어떤 현상에 착안하는 것이 아닌 전적으로 소재에 의존하는 만큼 룩을 구별하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이렇게 반짝이는 의상은 일반인이 소화하기에는 넘나 튀고 부담스럽기에 특별한 모임이라던가, 파티 웨어 등에 적합합니다. 

 

 

 

물론 유명 연예인들은 레드 카펫을 밟을 때나, 무대 위에서 노래 등을 부를 때 카리스마와 화려함을 과시하기 위해 유난히 글리터룩을 즐기는 편이고요.

 

 

특히 1980년대 성행하던 음악 장르 트로트 가수들이 즐겨입던 의상하면 반짝이 의상을 빼먹을 수 없을 정도로 유난히 남녀모두 휘황찬란한 글리터룩을 선보였는데요. 요즘 대세인 트로트 가수들은 그와는 상반되게 딱 떨어지는 노블한 정장을 입고 나오는 것이 하나의 변화라면 변화겠죠.

 

 

국내 유명인 중 트로트 장르가 아님에도 무대나 평소 의상에 유난히 반짝이 의상을 즐긴 분 중에는 노사연이 있습니다. 본인이 반짝거리는 걸 좋아한다고 방송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요. 지금도 그렇게 반짝이는 글리터룩을 즐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긴 요즘 세대들은 그분이 누군지도 모를 것 같긴 합니다.

 

 

이렇듯 한국에서는 글리터룩 하면 다소 촌스러운 이미지가 강한데요. 반면 서양에서는 화려하고 멋지고 돈을 잔뜩 처발처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특히 슈퍼스타 비욘세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글리터룩으로 장식하고 나온 것을 적잖이 볼 수 있고요.

가쉽걸로 유명한 브레이크 라이블리도 얼굴 화장뿐 아니라 의상 전체에 반짝이 소재를 선호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일상에서 한국인들은 할머니 신발이나 가방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화려하고 반짝이는 질감에 이상하게 눈이 가는 모양입니다. 밋밋한 소재나 디자인은 초라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신 청년들이 칙칙한 소재나 질감의 의상을 입는 대신 화려하고 반짝이는 아이템으로 장식한 의상을 입고 다니면 별도의 문신을 하지 않아도 남다르게 튀고, 멋지고, 번쩍번쩍 광이 나면서 더욱 밝고 재치가 있어 보일 것 같습니다. 자체 발광 효과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여름에는 덥디 덥겠지만요. 한 시즌 지나고 남녀 화려한 비즈나 스팽글 의상 한 번 걸쳐 보시죠. 몇 년 전에 유행한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다 스웩 넘치는 스타일로다 꾸며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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