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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게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방법

 

 

글래머러스하다는 것은 육감적인, 그러니까 섹시함으로 똘똘 뭉친 스타일로 봐도 됩니다. 이러한 섹시함을 강조하는 스타일은 서양에서 1920~50년대 중흥기를 이루었는데요. 전쟁 등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남성 중심이 되다보니 여성 이미지는 상품화되어 보다 아름답고 관능적인 미를 발산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 이런 글래머러스한 아름다움은 다소 퇴색한 감이 있습니다. 여성 중심 사회로 전환하면서 섹시함은 불필요한 요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관능미는 마릴린 먼로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름다운 여성은 누구나 관능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필하는 포인트나 강도가 다를 뿐입니다. 

 

 

그러니까 취향것 마릴린 먼로처럼 투머치 섹시한 글래머러스 룩을 추구할 수 있고 오드리 헵번처럼 우아한 관능미를 추구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글래머러스하다는 것은 풍만한 볼륨을 기저에 깔고 있고, 그러다 보니 체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살집이 좀 있다 싶으면 과감한 스타일로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처럼 보입니다. 

 

 

현대 사회에선 결점도 감추는 것보다는 과감하게 드러내서 자신감있게 행동하는 게 더 매력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연출만 잘하면 살이 쪘다기 보다 오히려 운동으로 몸을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

 

 

여성 상위 시대가 왔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조롱의 눈빛을 보냈다가는 철컹철컹 당하는 세상이잖아요.21세기는 굳이 남성에게 잘 보일 필요없이 내 멋에 취해 마음껏 입고 다녀도 괜찮은 세상이니까, 이런 특수를 이럴 때 누리지 언제 누려보겠어요.

 

 

지금 히잡을 쓰고 다니는 중동 지역 여성들도 과거에는 미니 스커트도 입고 다니고 그랬다잖아요. 어떻게 입고 다녀도 함부로 욕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으니 진짜 마음껏 대범한 스타일로 연출 좀 해볼까나요?

 

일단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선 몇 가지 패션 키워드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볼륨있는 스타일과 같은 의미이지만 절대로 천박해 보이면 안됩니다. 살이 옷을 뚫고 나올 정도로 과하게 조이고 당기고 해서 극단적인 실루엣을 만든다면 천하디 천해 보일 겁니다. 21세기 스타일 글래머러스한 룩의 포인트는 고품격 풍만함입니다.

 

 

 사실 글래머러스한 패션 스타일에는 럭셔리함이 포함됩니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살집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어 보이기 때문인 것처럼 뭔가 풍만한 체형은 풍족한 라이프 스타일을 연상하게 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더 살찐 경우가 많지만요. 살이 찐거와 육감적인 것과는 확연히 다르니까요.

 

 

그래서 여하튼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반짝이는 소재에 집중해야 합니다. 피부도 광택있게 혹은 반짝이는 포인트를 주고 의상 중에도 고급스러운 광택이나 스팽글이 샤랄라하게 박힌 옷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플한 우아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반짝이는 것 일색으로 체형을 감싼다면 그건 글래머러스한 스타일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

 

반짝이는 것은 액세서리로 충분하고 오히려 부드러운 벨벳이나 퍼, 혹은 폭신한 소재로 우아함과 풍만한 질감을 살리면 더 효과적일 겁니다. 물론 이 소재는 여름보다 겨울에 적합하지만요. 사실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스타일 공식 등이 있지만 글래머러스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있어서 계절 상관없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아이템은 바로 붉은 립제품을 바르는 겁니다. 그냥 붉은 것이 아닌 완벽하게 고급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기에 이왕이면 가장 좋은 립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담한 느낌의 빨간 립스틱은 색조 명품 브랜드에서 찾아 보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옷을 입더라도 몸에 딱 맞게 입을 것. 이왕이면 완벽한 모래 시계형 몸매처럼 보이는 게 좋겠죠. 노출은 최소화하더라도 실루엣 만큼은 완벽한 s라인, 모래 시계라인으로 보이게 연출하면 글래머러스한 패션룩은 완성됩니다. 당연히 이런 모든 것에 시너지를 주기 위해서는 스틸레토 하이힐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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