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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중 패션을 주도한 에디트 헤드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1897년 10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에서 태어난 에디트 헤드는 버클리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은 재원입니다. 

 

 

이렇게 학구적인 그녀가 어떻게 할리우드에서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었는지 그녀의 삶의 궤적이 궁금해집니다. 그녀는 본래 교사로 일하다 파사데나의 아트센터 칼리지에서 예술을 공부하면서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교사에서 영화 의상 디자이너로

    에디트 헤드는 1923년 파라마운트 픽처스에 입사하며 어시스트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영민한 그녀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었고 그녀의 대표작은 오드리 헵번을 더욱 빛나게 한 로마의 휴일, 글로리아 스완슨의 독특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 선셋 대로 그리고 사브리나와 그레이스 켈리의 이창 등 무수히 많은 명작에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8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업적을 쌓게 되는데요. 오드리 헵번을 비롯하여 그레이스 켈리 그리고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할리우드의 수많은 스타들을 더욱 빛나게 해 준 인물로 유명했습니다.

     


    에디트 헤드의 스타일

     

    남다른 지성을 갖춘 에디트 헤드의 패션 스타일은 특유의 둥근 안경과 단정한 스타일에서 묻어나는 것처럼 그녀는 영화에서 캐릭터의 성격과 스토리 흐름에 밸런스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영화와 의상 그리고 배우까지 빛나게 하는데 크게 한 몫한 것 같습니다.

     


     

    에디트 헤드의 베스트 룩 리스트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헵번 스타일

     

    전설적인 영화에 전설의 배우 오드리 헵번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로마의 휴일 속 패션 스타일입니다. 특히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와 스커트는 오드리 헵번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정립시켜 주었습니다.

     

    이창 속 그레이스 켈리

     

    영화 이창 속 그레이스 켈리 역시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헵번 못지않게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치 발레리나를 연상하는 풍성한 느낌의 화이트 풀 스커트를 입은 모습은 이후 수많은 스타들이 패러디하였죠. 또한, 극 중에서 특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영화보다 그레이스 켈리의 미모와 의상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했다는 평이 있을 정도입니다.

     

    젊은이의 양지 속 엘리자베스 테일러

     

    젊은이의 양지 속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캐주얼한 의상부터 우아한 드레스 룩까지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글래머러스한 화이트 드레스는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는데 일조하였습니다.

    사브리나 속 오드리 헵번

     

    영화 사브리나 속 오드리 헵번도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영화 제목을 딴 네크라인이 생겼을 정도로 귀엽고 매력 있는 의상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영화 의상 디자인의 선구자로 그녀의 독창석 우아함 그리고 남다른 세련미는 현재 시점에 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밖에 태양은 가득히에서의 주디 홀리데이의 휴양지 의상, 그리고 선셋대로의 글로리아 스완슨의 독특한 의상 및 영화 마차의 여인에서 비비안 리의 빅토리안 드레스 등 무수히 많은 의상 스타일을 히트시키며 현재까지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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