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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는 아버지의 재력과 어머니의 재능으로 부모보다 더 잘나가게 된 지지하디드의 시대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요. 지지는 데뷔 할 때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연예인 네포티즘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후광과는 상관없이 홀로 독보적으로 빛나서 세상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모델입니다. 179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에 완벽한 비율, 거기다 성형이 필요없는 완벽하게 개성있고 아름다운 마스크로 정말이지 홀홀 단신으로 모델계 입성했어도 대성했을 비주얼의 소유자입니다.
21세기 최고 모델 지지하디드 스타일
지지 하디드는 럭셔리한 집안에서 자란 탓에 보는 눈은 또 얼마나 감각있게 발달했는지 모릅니다. 아주 유명하다고 볼 순 없지만 비교적 개성있는 마스크와 출중한 몸매로 활동했던 그녀의 엄마 욜란다의 몸매와 센스를 물려받은 것이겠지요. 17살에 첫 데뷔하여 패션 무대보다 커머셜 광고나 일상복으로 더 화제가 되었던 것 같은데요. 2010년대를 기점으로, 정확하게는 2013년 이후로는 전세계 모든 셀럽이나 일반 여성들이 지지의 스타일을 모방했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지는 80~90년대의 복고풍 의상을 소환하여 잘 소화해 입는 걸로 유명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적나라한 요가복도 지지하디드와 또다른 금수저 모델 출신이자 동갑내기 동네 친구 켄달 제너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지 하디드의 청바지 룩
지금도 꾸준히 선호해서 입고 다니는 지지 스타일 청바지 룩을 보겠습니다. 발목위로 접어 입는 스타일부터 언발란스하게 찢고, 올이 풀어지고, 스키니하면서 군데군데 뜯긴 스타일, 그리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짧은 부츠컷 등 지지하디드가 유행시킨 스타일입니다. 물론 켄달 제너도 유행에 동참했는데 옷발이 지지가 더 잘받는 듯. 아, 그리고 한국에는 기기 하디드라고 해서 저도 기기 하디드라고 불렀는데 외국에선 지지라고 하더라고요. 그녀의 엄마도 지지라고 불러서 저도 지지로 하렵니다. 다시 청바지 얘기로 돌아가서 청바지 브랜드보다 밑단의 변형으로 수많은 보세 스타일을 양산하게 일조한 것도 있지만 지지 하디드 청바지 스타일 중 가장 큰 특징은 일명 배바지 스타일을 유행시킨 겁니다.
그전까지는 밑위가 짧은 것이 트렌드여서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밑위가 짧게 청바지를 입었고 밑위가 긴 바지는 엄마들이나 입는 청바지로만 여겼었는데요. 우리 지지가 배바지를 유행시켜서 세상 편하게 해줬네요. 그러나 청바지 밑단에 갖은 변화를 주면서 신발 코디가 중요해는데요 앞코는 정장 구두 스타일의 로퍼처럼 보이는 뮬 슬리퍼 스타일부터 발렌시아가 운동화, 하얀색 단화 스타일, 앵클 부츠 등 청바지에 어울리는 다양한 슈즈가 스타일을 좌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지정도의 훤칠한 키가 되니까 저리 입고 신어도 멋있는데 키 작고 비율 망한 체형은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국내 여성들은 편하고 스타일리쉬해 보이니까 너도나도 입고 다녔다는. 그리고 특정 브랜드라고 티나는 것도 아니라서 값싼 쇼핑몰이나 보세 샵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어서 부담없이 입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지지 하디드가 유행시킨 패션 아이템
지지 하디드가 유행시킨 청바지 스타일이 밑단 짧은 배바지 스타일만은 아니었습니다. 90년대를 그대로 소환한 듯 밑위가 짧으면서 배꼽을 드러내는 스타일도 소환했고요. 그러면서 밑위가 긴 스타일은 물론 오리지널 긴 부츠컷 청바지에 초커를 두른 패션 스타일도 소환했습니다. 이런 감각은 어디서 배우고 익혔는지 여태 멋쟁이로 불리던 지난 시절의 케이트 모스나, 빅토리아 베컴, 시에나 밀러 등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멋쟁이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일명 장사꾼 스타일로 통하던 힙색을 크로스로 메고 다니는 스타일도 지지와 친구들이 유행시킨 스타일이죠.
지지 하디드가 유행시킨 청바지 스타일 중 딱 붙는 스키니 진은 오래 전부터 유행하던 스타일이라 그러려니 하는데요. 한 겨울에도 배꼽을 드러내는 스타일도 입었지만 심지어 두꺼운 티셔츠도 바지 안에 넣어입는 한국에는 촌스러움으로 규정했던 스타일을 지지가 또 고정관념을 바꿔서 멋쟁이 스타일로 변환시켰답니다. 슈즈 트렌드에 이어 청청 스타일, 바디 수트 입기, 시스루, 청바지 안에 넣어 입기 등 그녀가 유행시킨 디테일한 아이템은 너무나 많고 다양합니다. 게다가 가방은 또 어찌나 다양한 스타일로 들고 다녔던지요.
잔뜩 찢어진 청바지는 물론 너덜너덜한 흰색 티셔츠, 목 늘어진 느낌부터 오프 숄더 블라우스까지 입는 족족 유행이 되었던 지지 하디드 스타일. 그녀가 원조이든 아니든 복고풍 스타일을 완벽하게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유행 트렌드를 이끈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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