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트렌드 변화의 시작과 중심에는 슈퍼모델 이소라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개최한 최초의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죠. 그녀의 서구적인 체형과 마스크는 이후 한국 여성들의 미인상과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cf모델로 시작해서 국민 스타가 된 최진실은 대중적인 관심과 인기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에도 엄청난 유행을 이끌었습니다. 90년대 이소라와 최진실 슈퍼모델 이소라가 체형은 물론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로 유행을 주도했다면 최진실은 다소 작고 마른 체형에 귀여운 마스크의 최진실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의상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뭔가 대중친화적이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최진실에 비해 이승연은 지금 봐도 세련미가 철철 넘칩니다. 성숙한 도시 미인 ..
지루하면서 완벽한 성향의 독일인들은 패션에서도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품질과 기능을 추구하는데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데 최적화된 것 같습니다. 실용과 기능을 추구한 독일 패션 실용과 기능을 추구한 독일의 예술학교 바우하우스는 당대 문화예술 사조에 엄청난 영감을 주었습니다. 좋은 질감과 미니멀리즘으로 최고의 디자이너로 인정받은 질 샌더도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로 유명하죠. 장식이 없이 최고의 질감만으로 멋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질샌더뿐만 아니라 성공한 남자의 수트로 불리는 휴고 보스 브랜드도 독일 태생입니다. 그리고 샤넬을 보다 더 근사하게 만든 디자이너 칼 라커펠트도 독일인이었습니다. 1990년대는 독일이 패션 시장을 장악하지는 못했어도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물려..
50년대 데뷔하여 70 평생을 연기에 전념한 소피아 로렌은 한창 리즈 시절에 관능적인 포즈로 유명했었죠. 매력적인 그녀의 포즈들은 패션지에 한 번씩 다 활용해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패러디한 짤을 모아 봤습니다. 1957년 소피아 로렌과 제임스 맨스필드 1957년 파라마운트사와 계약한 소피아 로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한창 뜨고 있던 라이징 스타 제임스 맨스필드가 너무 과할 정도의 가슴 노출로 소피아 로렌을 당황하게 한 사진이 찍힌 적 있습니다. 둘 다 가슴 부심이 남다른 편이었는데요. 소피아 로렌 입장에서는 제임스 맨스필드의 노출이 더 어처구니없어 보였나 봅니다. 이 사진에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소피아 로렌은 기분이 좋을 리 없었지만 패션업계는 두고두고 그녀의 이미..
양말은 인간이 입은 의복 중 가장 오래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믿기지 않지만 양말은 신석기시대부터 존재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때는 신발인지 양말인지 구분도 하기 힘든 시대였을 테고 당연히 신체 보호 목적을 위해 착용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양말은 귀족들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양말의 시작 기원전 5000년, 동물의 가죽을 발목에 연결하거나 묶어 신발처럼 신던 것이 양말의 시작이었습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기원전 8세기 즈음에는 동물의 털로 만들어 신발 아래 깔창처럼 사용했거나 혹은 투박하게 감싸던 방식으로 사용하다 로마 시대 가죽 조각이나 직물로 발을 감싼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2세기경 천 조각으로 바느질을 하고 발에 맞는 양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이 전통 양말 버선도 삼국..
특히 여름이면 세상 제일 만만한 미니 드레스는 우여곡절이 많은 패션템 중 하나입니다. 국내서도 1970년대는 여성의 치마 길이를 국가 차원에서 단속한 적이 있었고요. 그보다 먼저 미니드레스의 본고장인 서양에서도 여성들이 해방을 외치며 미니드레스를 자유롭게 입고 다닐 것을 시위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매력적인 패션템 미니드레스 미니 스커트 혹은 미니 드레스는 시대를 초월한 신선함과 새로운 이미지를 유지해 왔습니다. 미니 스커트는 여성 해방을 상징하였고 사회적 가치와 미적 취향 변화와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미니 드레스의 초기 형태는 보다 다채롭고 다양한 정사각형 모양의 예술성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점점 과감하고 길이는 더 짧아지기 시작했고요. 다소 아동스러운 귀엽고 깜찍한 느낌은 차치하고..
서양의 고대 의상의 변화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과 시대 그리고 계급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기후 등 자연환경과 사회적 조건 민족별 다른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의복의 형식도 비슷한 듯 다른 양상을 띠게 됩니다. 고대 서양 복식 변화 양상 또한, 고대에서 중세 중반까지 서양의 의복 형태는 비교적 완만한 변화 속도를 보였지만 중세 시대 말기부터는 지중해 지역 중심으로 무역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새로운 직물 생산과 수입 그리고 천을 재단하고 봉제하는 기술의 발달 등으로 소위 유행이 가속화되었습니다. 18세기말까지는 궁정 중심으로 귀족을 비롯한 상류층이 유행을 만들고 이끌어 갔으며 궁정 사회의 유행 패션과 하층민의 패션 스타일은 현저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러다..
1940년대 크게 유행한 무릎 아래 길이의 드레스는 우아하고 고전적인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다소 보수적이고 무난함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특히 여름용으로 미디 드레스는 상큼함을 더하며 어느 장소에서나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작용합니다. 미디 드레스의 모든 것 1940년대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있던 미디 드레스는 우아하고 고전적인 이미지로 현재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드레스 스타일입니다. 미디 드레스는 길이로 분류한 무릎 아래 정도까지로 60년대 미니 스타일이 유행하면서부터는 유행이 쇠퇴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복고가 유행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계절별, 취향별 꾸준하게 인기가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어찌 보면 1940년대 출현한 이후 60년대 빼고..
1990년대는 유독 현란한 디자인의 베르사체 브랜드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점차 보편화에 걸려 양아치 패션으로 전락하기 전까지 강남 일대에 멋쟁이들은 선글라스부터 가방, 벨트, 지갑 요소요소에 베르사체를 묻히고 다녔습니다. 물론 짝퉁이 더 난무하긴 했지만요. 90년대 유독 유행했던 베르사체 패션 아이템들을 찾아봤습니다. 바로크 프린트 베르사체 브랜드는 유난히 본능적이고 날것의 냄새가 강한 스타일이 유행하였는데요. 베르사체 브랜드 아이템 중 바로크 문양의 블라우스나 스카프 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에도 진퉁 값은 어마무시하게 비쌌겠지만요. 아무리 압구정 럭셔리한 동네라고 해도 근처 옷가게 등에서도 베르사체 문양을 카피한 스타일이 더 많이 팔렸다는 사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베르사체가 원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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