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에서 1950년대는 마치 스마트폰이 첫 등장한 것처럼 패션계에도 일대 혁명이 일어납니다. 기존의 의복 스타일에서 비슷한 듯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코코 샤넬이 모자 장수에서 실용적인 의상 디자이너로 명성을 날리고 있던 30년대 이후 이렇다 할 디자이너가 없는 듯하더니 세상을 뒤바꿀 실력 있는 디자이너 3인 발렌시아가와 지방시 그리고 디올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 디올의 뉴룩은 산업혁명과도 같은 엄청난 실루엣 창시자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완벽한 의상을 추구한 1950년대 스타일 1950년대는 그 어떤 때보다도 여성들의 복장이 완벽하게 아름답고 우아하고 빈틈없고 고급스러웠습니다. 뭔가 절제되면서 쏟아져 나오는 의상마다 견고하고 아름다웠고 당시로서는 그러한 스타일이 또 엄청난 파격이고..
가장 혁신적이고 대중에게 즐거운 충격을 준 50년대 패션 스토리입니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배우부터 혁신적인 화장품, 그리고 최첨단 패션룩으로 남녀 모두 눈이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비키니 수영복 등장부터 디올의 뉴룩 스타일, 그리고 오드리 헵번과 마릴린 먼로의 대조적인 이미지로 취향 대결이 벌어졌었죠. 유난히 눈이 즐거웠던 1950년대 패션 이슈 특히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마릴린 먼로의 경우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는 다이아몬드라고 하였고, 잘 때는 샤넬 넘버 5만 입고 잔다고 해서 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참고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 또한, 1950년대는 현재까지도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이 있었..
고대 로마인 의상 특징은 미학과 실용을 고려한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인 패션을 보면 흰 천을 두르는 게 전부인 것 같아보이지만 값비싼 직물과 보석으로 나름 부와 신분을 과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부와 신분을 지나치게 과시하고 다니는 사람을 당시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무색 무질이 특징인 고대 로마인 의상 스타일 고대 로마 의복 중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 직물은 양모와 린넨 그리고 비단이었습니다. 신발류 등에만 가죽 제품을 이용하였는데요. 양모의 경우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되었지만 기원후 1세기 무렵 주로 시리아와 중국에서 린넨과 비단을 수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직물은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염색 공정이 매우 비쌌기에 염색되지 않은 원단을 그대로 걸친 걸로 보이고요..
1410년대 패션 아이콘 이자보우 드 바이에르 공녀 이야기입니다. 1370년에 태어나 1435년에 생을 마감한 그녀는 프랑스 군주 샤를 6세의 왕비이자 비텔스바흐가 바이에른 슈테판 3세 공의 딸로 독일식 이름은 엘리자베스 폰 바이에른입니다. 그녀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행동은 1420년 5월 21일 트로이 조약의 체결로, 프랑스에서 추방될 그녀의 아들 샤를(이후 샤를 7세)을 대신하여 잉글랜드의 헨리 5세를 프랑스 왕위 계승자로 인정한 것으로 봅니다. 그녀는 1385년 7월 17일 샤를 6세와 결혼하여 20년간 12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남편의 정신병으로 인해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샤를 6세는 왕비를 엄청 사랑했지만 정신착란이 온 뒤로는 왕비를 알아보지 못할 뿐더러 그녀를 무척 혐오했다고 합니다..
영국과 프랑스간 왕위 다툼으로 인한 백년 전쟁이 시작되면서 국왕의 권력은 강화되고 왕실에서는 자신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의상이 더욱 과장된 스타일로 변모합니다. 대체로 평민들 패션은 수수함의 극치였습니다. 그러다 1350년경부터 복장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재단사가 등장하면서 옷은 점점 몸에 맞춘 맞춤 제작이 보편화되기 시작합니다. 백년 전쟁 이후 유럽 패션 경향 여성 의상 중 목선은 아래로 내려갔고 드레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풍성하고 풍만한 스타일을 강조하게 됩니다. 보통 동화 속 마녀 패션에 자주 등장하는 호프랜드 즉 가운을 걸쳐입기도 하고요.단색의 린넨 소재 의상은 실크 등 고급스러운 질감과 함께 꽃무늬를 비롯하여 기하학적 패턴이 가미된 의복이 등장합니다. 겨울에는 남녀 모두 모피를 안감으로 하..
1300년대 초반 중세 시대에 동양에선 몽골제국의 시대였고 서유럽 세계는 르네상스를 준비하던 시기였습니다. 고려 왕조가 생기고, 백년 전쟁이 생기기 이전 세계는 춥고, 뭔가 긴박하고 불안과 긴장된 모습으로 닥쳐 올 앞날을 예견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기후로는 현대보다 온도가 현저하게 낮아 소빙하기 시대라고도 불렸는데요. 이 시절을 다룬 이야기에 유독 혹독한 추위에 관한 묘사가 많은 걸 보면, 문명이 덜 발달해서보다 정말로 날이 많이 추워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유독 추웠던 서양의 중세 시대 패션 스토리 이렇게 날이 추우니 방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전에 패션에 관한 역사는 서구 문명에서 시작하여 발달하였으므로 한국보다 서유럽 등의 지역 특색을 감안하여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여튼, 대체..
이집트에 비해서 모든 것이 수치화되지 않으면 살기 녹록치 않던 메소포타미아는 사람들의 의복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들은 옷의 질감부터 장식, 길이는 물론 옷 벌 수까지 엄격하게 규정하였습니다. 의복도 수치화한 메소포타미아 계급별로 옷을 정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겠지만 오직 왕만이 두 벌 이상의 드레스를 입을 권리가 있었고 평민들은 한 벌만 입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왕은 주름없는 튜닉 위에 보라색 코트를 입었고 줄무늬와 자수로 장식은 물론 금으로 태양과 달, 별을 상징하는 문양도 새길 수 있었습니다. 왕과 귀족들에 한해서 얇고 비싼 모직물로 옷을 지어 입었다고 하는데요. 농경과 목축이 주업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측량 등 모든 면에서 정교하기로 유명했던 메소포타미아의 아시리아인들은 알록달록한..
역사상 가장 다양한 메이크업 룩과 패션 스타일로 넘쳤던 1990년대는 한국에도 활기가 넘쳤습니다. 특히 유명 브랜드를 비롯한 서울 시내 곳곳에 무명의 보세 의류점이 빽빽하게 들어서면서 역대급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지금은 오프라인 옷가게를 좀처럼 구경하기도 힘들뿐 아니라 거의 다 온라인 쇼핑몰로 구매하는 터라 필요성마저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90년대 패션과 2020년대 패션의 같으면서 다른 점 날씬한 멋쟁이들이 넘쳤던 1990년대와 2020년대를 비교하자면 상당히 비슷한 듯 현격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복고풍이 유행하면서도 현재형 복고풍은 과거의 스타일을 참고하는 것이지 똑같이 따라입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엄마 옷장 속 90년대 스타일을 그대로 꺼내입기 보다는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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