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룩이라고 하면 깁슨 걸룩입니다. 당시 미국인 삽화가 찰스 데이너 깁슨이 창조한 깁슨 걸 스타일은 가는 허리 위로 강조된 가슴과 튀어나온 힙을 강조한 전형적인 s라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검은 벨벳 드레스에 웨이브진 앞머리와 더불어 퐁파두르 스타일이 유행하였는데요. 대표적으로 벨기에 출신 여배우 카밀 클리포드가 있습니다. 20세기는 19세기의 잔재보다는 새로운 문명의 발달 특히 과학적 진보가 두드러지며 미래 시대를 위한 확고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반면에 세기의 종말을 예견한다거나 지나치게 비관 혹은 절망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았고요.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문화 예술은 변화를 거듭했고 십 년 단위로 끊어서 압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일 정도입니다. 1900~1909년 ..
1990년대의 트렌드 변화의 시작과 중심에는 슈퍼모델 이소라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개최한 최초의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죠. 그녀의 서구적인 체형과 마스크는 이후 한국 여성들의 미인상과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cf모델로 시작해서 국민 스타가 된 최진실은 대중적인 관심과 인기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에도 엄청난 유행을 이끌었습니다. 90년대 이소라와 최진실 슈퍼모델 이소라가 체형은 물론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로 유행을 주도했다면 최진실은 다소 작고 마른 체형에 귀여운 마스크의 최진실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의상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뭔가 대중친화적이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최진실에 비해 이승연은 지금 봐도 세련미가 철철 넘칩니다. 성숙한 도시 미인 ..
지루하면서 완벽한 성향의 독일인들은 패션에서도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품질과 기능을 추구하는데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데 최적화된 것 같습니다. 실용과 기능을 추구한 독일 패션 실용과 기능을 추구한 독일의 예술학교 바우하우스는 당대 문화예술 사조에 엄청난 영감을 주었습니다. 좋은 질감과 미니멀리즘으로 최고의 디자이너로 인정받은 질 샌더도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로 유명하죠. 장식이 없이 최고의 질감만으로 멋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질샌더뿐만 아니라 성공한 남자의 수트로 불리는 휴고 보스 브랜드도 독일 태생입니다. 그리고 샤넬을 보다 더 근사하게 만든 디자이너 칼 라커펠트도 독일인이었습니다. 1990년대는 독일이 패션 시장을 장악하지는 못했어도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물려..
나오미 켐벨보다 먼저 미국에서 성공한 위대하고 아름다운 슈퍼모델 이만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소말리아 출신 최고 아웃풋이라고 해도 될 만큼 그녀는 국가의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스마트함과 남다른 예술적 감각 그리고 최고의 음악가 데이빗 보위와의 결혼 생활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았고요. 유색 인종을 위한 화장품 사업에도 대성공한 스타입니다. 피터 비어드가 발굴한 모델 소말리아 태생의 최고 아웃풋 슈퍼모델 이만은 케냐의 나이로비 대학에 다니던 시절 사진작가 피터 비어드가 발굴한 모델입니다. 피터 비어드는 미국 최초의 슈퍼모델로 불린 셰릴 티그스의 두 번째 남편이기도 하였죠. 아마도 피터 비어드가 셰릴과 함께 케냐 다큐를 찍으러 갔던 시기 같은데요. 그새 또 슈퍼모델 발굴 작업까지 하시고 대단하시..
프랑스 패션은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됨 그리고 고급스러움으로 세계 패션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 미니멀리즘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디테일함 등에 질 좋은 직물과 적절한 액세서리 등으로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나라입니다. 패션의 나라 프랑스 물론 이탈리아에서 영감을 얻어 발전한 감이 크긴 하지만 프랑스하면 뷰티와 패션과 매우 밀접한 나라로 유명하죠.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시작한 패션의 나라 프랑스는 비운의 여왕 마리앙트와네트를 꾸며준 로즈 베르텡이란 디자이너를 통해 유행을 주도하였습니다. 이후 나폴레옹 3세 부인인 외제니 드 몽티조 왕비가 패션 리더로서 당시 모든 유행의 중심에 있었고 이후로 파리는 유행의 메카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왕실에서 꽃 핀 패션 프랑스인은 타고..
미국 최초의 슈퍼모델 그리고 미국의 대배우 그레고리팩의 첫 며느리이기도 했던 셰릴 티그스는 다양한 활동 경력과 함께 패션 디자이너 및 사업가 그리고 사회기여적인 협회 이사 등 여성으로서 능력 있는 최대치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70년대 가장 빛나는 스타 중 한 명이던 셰릴 티그스에 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셰릴 티그스의 탄생 셰릴 레이 티그스는 1947년 9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장례지도사였고 그전의 직업은 자동차 조립 라인맨으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셰릴 가족은 1952년 로스앤젤레스의 교외 지역으로 이사했습니다. 그곳에서 항창시절 내내 지내면서 그녀는 십 대 때 광고 모델이 되기 위한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몇 편의 티브이 광고에 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고3..
50년대 데뷔하여 70 평생을 연기에 전념한 소피아 로렌은 한창 리즈 시절에 관능적인 포즈로 유명했었죠. 매력적인 그녀의 포즈들은 패션지에 한 번씩 다 활용해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패러디한 짤을 모아 봤습니다. 1957년 소피아 로렌과 제임스 맨스필드 1957년 파라마운트사와 계약한 소피아 로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한창 뜨고 있던 라이징 스타 제임스 맨스필드가 너무 과할 정도의 가슴 노출로 소피아 로렌을 당황하게 한 사진이 찍힌 적 있습니다. 둘 다 가슴 부심이 남다른 편이었는데요. 소피아 로렌 입장에서는 제임스 맨스필드의 노출이 더 어처구니없어 보였나 봅니다. 이 사진에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소피아 로렌은 기분이 좋을 리 없었지만 패션업계는 두고두고 그녀의 이미..
양말은 인간이 입은 의복 중 가장 오래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믿기지 않지만 양말은 신석기시대부터 존재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때는 신발인지 양말인지 구분도 하기 힘든 시대였을 테고 당연히 신체 보호 목적을 위해 착용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양말은 귀족들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양말의 시작 기원전 5000년, 동물의 가죽을 발목에 연결하거나 묶어 신발처럼 신던 것이 양말의 시작이었습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기원전 8세기 즈음에는 동물의 털로 만들어 신발 아래 깔창처럼 사용했거나 혹은 투박하게 감싸던 방식으로 사용하다 로마 시대 가죽 조각이나 직물로 발을 감싼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2세기경 천 조각으로 바느질을 하고 발에 맞는 양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이 전통 양말 버선도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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