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이 된 후 곧바로 모델이 된 영국 최초의 슈퍼모델 바바라 골렌이 모델로 활동한 기간은 단 6년뿐이지만 영국 최초의 슈퍼모델이란 타이틀과 함께 매우 인상적인 커리어를 장식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긴 목과 하얀 피부 그리고 산이 높은 눈썹은 50년대 뉴룩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뷰티를 이끄는데 일조하였기 때문입니다. 미망인이 된 후 모델 시작 바바라 골렌은 1921년 1월 1일 영국령 말라야에서 바바라 바흐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말레이시아의 고무 농장을 소유하였고 8살 때 학교를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고 세인트 메리학교에서 기숙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예술을 공부하면서 1년을 보냈고 전쟁이 발발했을 때 구급차 운전사가 되길 원하여 예술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비행 조종사 이안..
페기 모핏은 6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이자 패션모델이었습니다. 독특한 외모와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그녀는 놀라운 혁신가이기도 했습니다. 스타일 아이콘 페기 모핏 페기 모핏은 시나리오 작가 잭 모핏의 딸로 1940년 5월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말버러 여학교에 입학하여 방과 후 베벌리 힐스의 잭스 부티크에서 일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공부를 하기 위해 뉴욕으로 2년간 이주해 살았고 할리우드로 돌아와 1955년 배우로 경력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여러 편의 영화에서 작은 역할을 맡아서 찍었고 1959년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베틀 플레임 이후 1960년에 포토그래퍼 윌리엄 크랙스톤과 만나 결혼했습니다. 윌리엄은 당대 역동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했던 루디 게른라이히의 옷을 입은..
영부인 시절에 지나치게 유럽 명품 브랜드 의상만 입는다고 구설수가 있던 멜라니 트럼프 여사의 퍼스트레이디 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트럼프가 재선에 도전하는 터에 경선에 유리하다고 하니 시즌2가 기대되는데요. 그 참에 지난 영부인 시절에는 하이힐과 벨트를 활용한 패션이 두드러집니다. 컬러보단 소품을 강조한 퍼스트 레이디룩 키가 크고 몸매가 날씬한 멜라니에 트럼프 여사는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비율이 미국 어떤 대통령보다 완벽한 관계로 어떻게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허리 굴곡에 자신이 없던 것인지, 나름 정제된 패션 룩을 선보이고 싶어서인지 유난히 벨트로 허리에 포인트를 준 패션이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그녀의 패션 키워드이기도 했는데요. 원피스를 입어도 치마나 바지 심지어 아우터를 입..
1790년대 배를 타는 선원들이 주로 입던 몽키 재킷에 관해서 흥미로워 올려봅니다. 현대에선 그냥 크루넥 재킷 혹은 막점퍼 개념으로 많이 인식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명칭이 있었네요. 몽키 재킷 스토리 과거의 몽키 재킷은 주로 배를 타는 선원들이 입은 짧은 재킷을 의미합니다. 허리 길이의 짧다막하면서 뭐랄까 턱시도 짧은 버전 같기도 한데요. 18세기 영국의 하위 문화, 그러니까 하층민들이 주로 입었고, 서커스단 등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원숭이 옷과 비슷해서 그리 붙였다는 말도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생소한 의상 스타일이라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폴레옹 재킷 스타일을 하층민이 따라 만들어 입으면서 그리 불리게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치 벨보이 의상 같기도 하고요...
최지우는 어떤 패션 스타일로 입어도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특히 바지를 입었을 때 눈에 띄게 근사해 보입니다. 그녀는 170센티 미터가 넘는 훤칠한 키에 헤어 스타일은 비교적 단정하고 화장도 과하지 않은 편입니다. 의상 스타일도 다른 스타들에 비해서 점잖은 편인데요. 왠지 털털하고 그러면서 우아해 보이는 패션 룩이 멋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최지우 정장 바지 핏 최지우는 유독 바지를 입을 때 근사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 큰 바지를 입거나 딱 붙는 바지를 입거나 치마보다 바지를 입을 때 훨씬 더 날씬하고 우아해 보입니다. 물론 최지우의 각선미라던가 몸매 비율도 남다른 편이지만 유달리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바지 스타일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그래서 찾아본 팬츠 룩입니다. 블랙 스키니 룩 딱 떨어지는 팬..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백 중 켈리백과 버킨백의 히스토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켈리백과 버킨백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낼 만큼 비싼 가격이지만, 사실 요즘처럼 멋진 가방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특별히 백테크를 하는 게 아닌 이상 아주 막 사고 싶은 아이템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에르메스의 영리한 마케팅 돈 주고도 혹은 돈이 있어도 쉽게 살 수 없다고 하는 명품백하면 에르메스의 켈리백과 버킨백이 최상위 순위에 들 것입니다. 두 가방은 유명배우 제인 버킨과 그레이스 켈리의 이름을 따 만든 백입니다. 딱히 아름답거나 특이하거나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도 않는데 몇 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21세기에도 여전히 인기 있는 백입니다. 이렇게 켈리백과 버킨백이 인기 있는 이뉴는 단순히 고급 ..
최초의 패션쇼는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00년대 초반 인형에서 사람으로 대체되면서 1990년대 전문 모델의 활성화를 넘어 슈퍼모델 리즈 시절이었고 2020년대부터는 전문 모델 영역보다는 셀럽의 후세들의 데뷔 무대처럼 보이는 경향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최초의 패션쇼 1900년 초부터 패션쇼는 인형에서 사람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패션쇼는 미국의 제작업자들이 기성복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910년 경에 시카고와 뉴욕을 중심으로 상업쇼가 열렸습니다. 이 쇼들은 공들여 만든 무대배경과 소품들이 준비되었고,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에 걸쳐 공연되었고 합니다. 당시 가장 유명했던 쇼는 1914년 열린 f/w 쇼였습..
카펫 백은 18세기 트렁크가 출시되기 이전 유행한 여행가방입니다. 양탄자와 같은 천을 이용해 만든 천가방으로 당시에는 무엇이든 담을 수 있으며 튼튼하고 실용적이어서 남녀 모두 선호했던 가방입니다. 카펫 백에 관하여 18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들은 비교적 자유분방한 여행을 좋아했나 봅니다. 고전극을 보면 유난히 마차 타고 여행 등을 떠나는 장면들이 제법 나오는데요. 여성들이 조숙하고 엄격한 분위기 속에 살았어도 집에서 조신하게 있는 것보다는 부유층일수록 많이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물건을 바리바리 챙길 수 있는 가방이 유행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름하여 카펫 백이라고 합니다. 모비딕 속 챕터 2에 소제목도 카펫 백일 정도인데요. 남자들이 이렇게 예쁜 가방을 들고 다닌 것 같진 않고요. 현대식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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