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스물에게 추천하는 방랑자(waif) 룩 스타일 케이트 모스는 세계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패셔니스타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빈티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빈티지함은 낡은 느낌의 고풍스러움을 의미해서 영어식 빈티지함도 포함되지만 한글식으로 빈티도 그럭저럭 맞아떨어집니다. 어딘가 부족하고 가난해 보인다는 의미 말입니다. 케이트 모스는 최고가의 명품 가방에 브랜드 의상을 걸치지만 빈티지한 의상을 곁들여 그녀만의 독특한 방랑자룩을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방랑자룩 그러니까 waif룩의 원조는 아니지만 정점을 찍은 스타는 분명합니다. waif는 웨이프 혹은 와이프라고 발음하는데 조금 생소한 단어입니다. 비쩍 마른 사람을 뜻하지만 방랑자 혹은 노숙자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버림받은 아이, 고아 등도 뜻하는데 한국식 빈티에 ..
모호한 경계의 패션이자 남녀에게도 모호한 의미를 전달하는 파자마 패션은 종종 셀럽들의 시선 환기용 패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18세기부터 이러한 파자마 스타일은 등장했지만, 물론 터키식 바지로 첫 등장을 한 것 같은데요. 서양에서는 이런 스타일로 입는 여성들은 천박하다고 질색했다고 합니다. 파자마 패션의 역사 파자마는 힌디어로 pae jama에서 왔습니다. 다리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두 다리를 넣어서 입는다는 의미로, 어찌보면 바지의 조상이 아닌가 합니다. 서양에서도 파자마 이후 슬렉스란 표현을 쓰게 되는데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지에서 헐렁하게 입는 바지 스타일을 서양인이 차용한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나라를 소유한 영국인들이 고국으로 들어가 퍼뜨렸겠죠. 실제로 이러한 파자마는 187..
테니스는 상류층 스포츠에서 파생된 만큼 나름 매너와 격식있는 패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가운데 여성 인권 신장 및 패션 트렌드와도 매우 밀접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단순한 테니스 스포츠를 뛰어넘어 의복의 역사 변화 과정이 시대별로 확연히 느껴지는 패션룩입니다. 근사한 테니스 룩 스타일 https://bit.ly/3L62RUi 테니스 역사와 의상 변화 트렌드 둘이나 넷이서 공을 네트로 넘기는 테니스는 프랑스에서 유행한 라뽐므에서 파생했다고 합니다. 귀족 및 사원의 수도사들이 손바닥으로 공을 치고 받고 한 형태의 스포츠가 유행하면서 1360년경 goodinj.tistory.com 테니스 역사와 의상 변화 트렌드에 관해서 러프하게 살펴보실 분은 위 포스팅을 참조하시고요. 오늘은 테니스 ..
전통 항해복에서 영감을 얻은 노티컬 스타일은 고급 소재의 편안한 실루엣으로 소위, 럭셔리 레저 스타일로 알려져있습니다. 네이비, 레드, 화이트 등 해군 제복에서 영감을 받아 단추 모양부터, 보트 네크라인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티컬 룩은 매번 꾸준히 선호하는 스타일로 상당히 이국적이면서 낭만적인 그러면서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날씨에 고급 요트를 타는 것을 상상만해도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하는 거니까 당연히 고급스러움을 전제하는 거겠죠. 요즘은 요트에서 즐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으니 그에 적합한 스타일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장 드라마에서 주로 등장하는 것처럼 퇴폐적인 분위기보다는 편안한 스타일로 입는 게 더욱 멋스럽다는 걸 알면 됩니다. 그..
품격있게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방법 글래머러스하다는 것은 육감적인, 그러니까 섹시함으로 똘똘 뭉친 스타일로 봐도 됩니다. 이러한 섹시함을 강조하는 스타일은 서양에서 1920~50년대 중흥기를 이루었는데요. 전쟁 등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남성 중심이 되다보니 여성 이미지는 상품화되어 보다 아름답고 관능적인 미를 발산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 이런 글래머러스한 아름다움은 다소 퇴색한 감이 있습니다. 여성 중심 사회로 전환하면서 섹시함은 불필요한 요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관능미는 마릴린 먼로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름다운 여성은 누구나 관능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필하는 포인트나 강도가 다를 뿐입니다. 그러니까 취향것 마릴린 먼로처럼 투머치 섹시한 글래머러스 룩을 추구할 수 있고 오..
보통 유행하던 스타일보다 음악이 더 오래 남는 법인데 글램록 스타일은 특이하게도 기억나는 음악은 하나도 없고 스타일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글램록은 70년대 영국에서 한 5년간 반짝 유행한 음악 장르인데요. 록의 하위 장르로 연주자들의 기괴할정도로 화려한 패션 때문에 유독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글램록은 현재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이를 차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남성이 예쁜 것도 아니고 다소 기괴할 정도로 화려한 장식 일색으로 일종의 커밍아웃이라도 한 것 같은, 모습 일색인데요. 일단 패션 스타일이 화려하고 과장 되어서 영감을 주는 요소가 참 많습니다. 여성 패션이 아닌 남성 록 밴드 사이에서 유행한 패션 스타일이라 선이 상당히 직선적입니다. 특히 어깨선은 넓고 강..
괴짜라고 하면 왠지 엉뚱한 천재 느낌이 나는데요.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일상에서는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둔하고, 센스도 없는 부류라고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특히 자신의 관심 분야에만 열중하는 공대생들을 그렇게 보는 경향이 다분했습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미디어 속에서 사실적으로 다뤄서 그런 것인지 미디어가 그렇게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공부만 잘하는 사람들이 패션 감각이 떨어져 보이는 것은 사실인 것같습니다. 사랑스러운 괴짜 스타일 여하튼, 이러한 괴짜 이미지로 프렌즈의 로스 갤러가 있고 공대생 얘기를 다룬 미드 빅뱅이론의 주인공들이 연상됩니다. 사랑스러운 괴짜 이미지로는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 앤 헤서웨이와 길모어걸스 속 루크의 숨겨진 딸 에이프..
bcbg룩은 본 시크 제너럴의 약자로 소위 프랑스 상류층의 후예들, 귀족 자제들, 즉 엄친딸 스타일로 입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원단을 이용하지만 디자인이 튀지 않고 보수적이며 그저 점잖은 스타일을 의미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러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가장 필요한 건 슬렌더한 바디가 아닌가 합니다. 특별한 장식없이 고급진 느낌이 들려면 아무래도 신체가 좀 옷태가 나야 할테니까요. bcbg란 패션 브랜드오 이름답게 그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거겠죠? 이러한 약간 있는 집 자식처럼 보이는, 점잖고, 촌스러움과 고급진 느낌의 경계에 있는 것만 같은 상당히 전통적인 느낌의 의상을 추구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이 크루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미국의 점잖은 스타일이 제이크루라면 프랑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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